윤희순 의사의 작품을 통해 본 의병활동과 선비정신의 상관성

Patriotic Martial Activities and Spirit of Scholar In Works of Yun Huisun
  • 이학주

초록

이 논문은 윤희순 의사가 생전에 남긴 16편의 작품을 통해서 의병활동과 선비정신의 상관성을 밝히는데 목적을 두었다. 작품을 분석해 본 결과 윤희순 의사는 선비정신인 공동체의 사랑과 의리를 실천하기 위해 의병활동과 독립운동을 한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나 윤희순 의사는 기존에 갖고 있던 조선 선비의 정신이 아니라, 윤희순식의 선비정신으로 의병활동을 했다. 이러한 사실은 윤희순 의사가 노래를 지어 민중들이 의병의식을 갖도록 했으며, 경고문을 통해 조선 선비의 아내가 일제에 저항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윤희순과 함께 의병활동을 한 사람들이 안사람 위주였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어렵지 않은 일상어를 사실적으로 사용하였다. 노래의 양식도 일상에서 많이 불러봤던 강원도아리랑조였을 것이고, 긴 것은 가사처럼 읊조렸을 것이다. 윤희순은 글의 작성자란에 ‘조선선비의 아내 윤희순’, ‘조선 안사람 대표’ 등의 문구를 넣었다. 그리고 노래와 경고문 내용에 ‘선비’라는 표현이 있음에 착안하여 윤희순의 의병활동 정신과 방식을 살폈다. 윤희순은 일본인에게는 ‘조선 선비’라 하여 ‘조선’이라는 말을 넣고, 일제앞잡이에게는 ‘선비’라는 표현을 썼다. 아울러 선학(先學)들의 연구에 따라 선비들이 의병을 일으켰다는 결과에 따라 윤희순도 같은 선비정신으로 임했는데, 그는 선비의 자격으로서가 아니라 ‘조선선비의 안사람’자격으로 의병을 했음이 드러났다.

키워드

윤희순조선의 선비선비정신강원도아리랑가사(歌辭)의병활동Yun HuisunScholar of ChosunSpirit of ScholarGangwondo ArirangLong songs as Libretto[歌辭]Patriotic Martial Activities
제목
윤희순 의사의 작품을 통해 본 의병활동과 선비정신의 상관성
제목 (타언어)
Patriotic Martial Activities and Spirit of Scholar In Works of Yun Huisun
저자
이학주
DOI
10.22941/hsdy.2021..45.267
발행일
2021-08
유형
Y
저널명
동방학
45
페이지
267 ~ 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