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상담과 심리치료의 관계: 아헨바흐의 견해를 중심으로

The Relation between Philosophical Counseling and Psychotherapy: A Critical Examination of Gerd Achenbach's View
  • 이영의

초록

철학상담의 정체성은 그것과 유사한 목표를 갖고 있는 심리치료와의 관계에서 규명되어야 한다. 실제로 많은 철학상담 이론가들이나 실천가들이 심리치료와의 차별성을 강조하면서 철학상담의 정체성을 확립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으며 그 결과 철학상담의 정체성과 관련하여 다양한 이론들이 제안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이론적 다양성은 철학상담 분야의 이론적 성숙도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청신호일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쿤의 의미에서 철학상담 분야에 주도적 패러다임이 없다는 것은 그 분야가 정상과학의 단계에 진입하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적신호에 해당한다. 이 글의 목적은 철학상담과 심리치료의 차별성을 통하여 철학상담을 정의하려는 아헨바흐(Achenbach)의 전략을 평가하고 그와 관련된 사항들을 검토하는 것이다. 우선 아헨바흐가 제시한 철학상담 정체성과 방법을 검토하고 이어서 그것들에 대한 대표적인 비판들을 검토할 것이다. 이러한 작업을 통하여 아헨바흐의 원래 의도가 상당한 정도로 오해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헨바흐의 견해는 철학상담이 궁극적으로는 연결될 수 밖에 없는 ‘임상적 측면’을 간과하는 한계를 안고 있다는 점을 지적할 것이다.

키워드

철학상담방법을 넘어선 방법아헨바흐체화된 마음 이론마음의 병philosophical counselingbeyond method's methodAchenbachtheory of embodied minddisease of mind
제목
철학상담과 심리치료의 관계: 아헨바흐의 견해를 중심으로
제목 (타언어)
The Relation between Philosophical Counseling and Psychotherapy: A Critical Examination of Gerd Achenbach's View
저자
이영의
발행일
2009-06
유형
Y
저널명
범한철학
53
2
페이지
387 ~ 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