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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지역의 유교 문화와 지역성 -향교・향약의 정착 과정을 중심으로-
The Confucianism Culture and Regionality of Gangwon Area -Focusing on the settlement process of Hyanggyo and Hyangyak-
초록
본고는 강원 지역 유교 문화의 원형을 탐색하기 위한 장기 기획의 일환으로, 조선시대 향교와 향약이 강원 지역에 정착되는 과정을 고찰하였다. 향교와 향약에 주목한 이유는 지역 사회에서 향교는 유교 교육이 시행되는 제도로서, 향약은 향촌 사회의 유교적 생활 규범으로서 작용하였기 때문이다. 먼저 강원 지역 향교를 둘러싼 사건들을 검토해 보았는데, 이를 통해 강원 지역은 여타 지역에 비해 지역 사회에서 향교가 차지하는 위상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었으며, 특히 운영의 과정에서 토착 세력의 입김이 상당히 강하게 작용하였음을 확인하였다. 다음으로 삼척을 중심으로 향약이 강원 지역에 시행되면서 토착 문화와 빚게 되는 갈등과 조정의 국면을 살펴보았다. 요컨대 강원 지역은 영남과 비교할 때 유교 문화가 활성화되지 않았는데, 역으로 보면 지역의 토착 문화가 그만큼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문화의 생명력이 중앙의 문화를 기준으로 한 표준화에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성에 있다는 점을 상기해 볼 때, 강원 지역에 유교 문화가 정착되는 과정은 상당히 역동적인 양상을 지니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강원 지역에 향교와 향약이 정착되는 과정을 검토하면서, 문화의 전파와 수용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한 몇 가지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 허균이 원주 향교의 중건기를 쓰면서 발견하였던 향교와 서원의 바람직한 관계 설정이나 허목이 삼척이라는 고을이 지니고 있는 문화적 전통을 이해하면서 향약을 시행하려고 한 노력 등이 그러하였다.
키워드
Gangwod-do; Confucianism; cultural original form; Hyanggyo; Hyangyak; Heo Kyun; Heo Mok; 강원도; 유교; 문화 원형; 향교; 향약; 허균; 허목
- 제목
- 강원 지역의 유교 문화와 지역성 -향교・향약의 정착 과정을 중심으로-
- 제목 (타언어)
- The Confucianism Culture and Regionality of Gangwon Area -Focusing on the settlement process of Hyanggyo and Hyangyak-
- 저자
- 안세현
- 발행일
- 2014-03
- 유형
- Y
- 저널명
- 동아시아고대학
- 호
- 33
- 페이지
- 365 ~ 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