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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동문의 타동성에 대하여 -‘(X)시키다’ 사동과 ‘사동사’ 사동을 중심으로-
초록
본 연구는 ‘타동’과 유사하여 몇몇 선행연구에서 ‘사동’ 범주에서 배제되었던 ‘(X)시키다’ 사동과 기존에 타동사와의 관련성에 대해 주목되었던 ‘사동사’ 사동의 ‘타동성’에 대한 연구를 토대로 한국어 사동문의 타동성에 대해 국내외의 다양한 논의를 참조하여 종합적으로 고찰하였다. 특히 사동과 관련한 유의미한 타동성 기제를 선별하여 사동사를 비롯하여 'X시키다' 사동 구문에 적용하여 살펴보았다. 이러한 타동성 기제는 타동성이 극대화된 부류가 ‘사동’이라는 범언어적인 연구 성과를 전제로, 첫째 각 논항의 타동성을 보여주는 핵심적인 타동성 자질, 둘째 피사동주의 통제 계층성을 주제화 계층성이라고 환원한 언어유형론적 논의를 토대로 한 각 논항들의 주제화 가능성, 셋째 주요 타동성 자질 ‘의도’와 관련된 국어 문법 기제, ‘의도 및 명령형 어미 결합 가능성’ 등이다. 기존 국어학 연구에서는 특히 ‘X시키다’에 대해 타동사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사동 범주에서 배제하고 ‘타동사’로 보았지만,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기제들을 마련하여 역설적이게도 타동성이 극대화된 전형적인 타동문이 사동문이라는 점을 제시하였다. ‘사동주, 피사동주, 대상’의 논항이 온전히 갖추어질 때, 곧 참여자들의 타동성 변수 이질성이 극대화된 적극적인 타동성이 드러날 때, ‘하다’와 교체되지 않고, ‘피사동주의 주제화’ 등 전형적인 사동의 특징을 드러내며 ‘(X)하다’가 아니라 ‘(X)시키다’ 구문에서 ‘의도 및 명령형 어미’와 같은 타동성 기제와의 결합 가능성이 뚜렷이 나타난다.
키워드
- 제목
- 사동문의 타동성에 대하여 -‘(X)시키다’ 사동과 ‘사동사’ 사동을 중심으로-
- 제목 (타언어)
- The transitivity of causatives -focused on '(X)sikita' causatives and 'morphological causatives'-
- 저자
- 김건희
- 발행일
- 2023-06
- 유형
- Y
- 저널명
- 어문학
- 호
- 160
- 페이지
- 5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