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YouTube) 속 한자․한문 관련 콘텐츠 현황과 개선 방향

Current status and improvement direction of Sinographic character and literature contents on YouTube

초록

이 논문은 유튜브(YouTube) 공간에서 향유되고 있는 한자‧한문 콘텐츠의 존재 양상을 살피고, 그 매체 특성에 조응하는 방식에 대한 고민의 필요성을 논한 글이다. 한문학 연구자들은 그 학문적 성과를 논문‧저서에만 가두어 두지 않고 일반 대중에게까지 폭넓게 알리고자 하는 목표 아래 그간 다방면의 노력을 수행해 왔다. 교양서적의 출간, 대중 강연 참여, 신문 칼럼 연재, 팟캐스트(Podcast) 활동 등이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근래는 유튜브로 대표되는 온라인 플랫폼이 유력한 대중매체로 부상하였다. 이러한 경향에 따라, 이제는 이를 활용한 대중 소통의 방안 역시도 깊이 있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본고는 현재 유튜브 공간 속 한자‧한문의 존재 양상을 ‘운영 주체별’, ‘유형‧주제별’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그 결과 한국고전번역원, 한국국학진흥원 등 한자‧한문 공공기관에서는 각기 채널을 마련하여 기관 홍보와 대중 학습 등의 목적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으며, 개인 차원에서도 적지 않은 수의 채널이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이들 채널의 형식‧주제를 검토한 결과, 대체로 전통적인 강의형 콘텐츠가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한자 급수 대비, 아동 교육, 서예 등의 분야가 특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처럼, 유튜브가 콘텐츠의 주 무대로 떠오른 상황 속에서 한자‧한문 영역 또한 그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대중과 소통하려는 면모를 보이고 있었다. 다만 이와 같은 양상에도 불구하고, 현재 제공되고 있는 여러 콘텐츠에는 형식‧내용 측면에서 아쉬운 지점이 일부 존재하였다. 이에 ‘형식의 다양화’와 ‘주제의 다변화’라는 관점에서, 뉴미디어 감성에 조응하는 콘텐츠적 고민의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키워드

YoutubeSinographic characterSinographic literaturepopularizationContent유튜브(YouTube)한자한문대중화콘텐츠
제목
유튜브(YouTube) 속 한자․한문 관련 콘텐츠 현황과 개선 방향
제목 (타언어)
Current status and improvement direction of Sinographic character and literature contents on YouTube
저자
정용건
DOI
10.33335/kll.102.2
발행일
2024-12
유형
Y
저널명
어문논집
102
페이지
43 ~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