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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문은 조선시대 유학자 율곡 이이의 수양론에서 중심 개념인 입지(立志)와 불교 수행론의 핵심 개념인 발심(發心)을 중심으로 두 사상의 수행 체계를 비교 분석한다. 입지와 발심은 모두 인간 내면의 실천적 결단과 도덕적 의지를 나타내며, 개인의 도덕적 성장과 궁극적 깨달음을 향한 출발점이다. 율곡의 입지는 단순한 결심을 넘어 도덕적 자기 완성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지로, 개인 내면의 도덕적 각성과 사회 공동체에서의 실천을 연결한다. 반면 불교의 발심은 깨달음과 중생 구제를 향한 근본적 의지로서, 수행 전 과정에서 내면 정화와 자비 실천의 동력 역할을 한다. 발심은 수행자가 자신의 깨달음뿐 아니라 타인의 고통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정신적 기반이다. 입지와 발심이 내면 수양과 사회적 실천을 어떻게 조화시키는지 비교하였다. 율곡은 입지를 통해 도덕적 자율성과 사회적 역할 수행을 강조하며, 불교는 발심을 바탕으로 깨달음과 보살행을 통한 중생 구제를 동시에 추구한다. 두 사상은 모두 개인의 내면적 수양과 사회적 책임의 결합을 강조하지만, 그 철학적 배경과 수행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 결론적으로, 입지와 발심은 각 전통에서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실천 의지를 상징하며, 자기 수양과 사회적 실천의 조화를 보여준다. 본 연구는 동아시아 전통 사상에서 윤리와 수행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며, 현대적 차원에서도 윤리와 수행의 조화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기여한다.
키워드
Ipji; Balshim; Self-Cultivation; Practice; Ethical Practice; 입지; 발심; 수양; 수행; 윤리적 실천
- 제목
- 율곡의 수양론과 불교 수행론의 비교 연구 - 입지(立志)와 발심(發心)을 중심으로
- 제목 (타언어)
- A Comparative Study of Yulgok's Theory of Self-Cultivation and Buddhist Practice: Focusing on Ipji(立志) and Balshim(發心)
- 저자
- 임상목
- 발행일
- 2025-06
- 유형
- Y
- 저널명
- 율곡학연구
- 권
- 60
- 페이지
- 85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