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조사추징세액 공시에 대한 시장반응에 기업특성이 영향을 미치는가?

The Impact of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and Corporate Governance on the Market Reaction to the Disclosure of Tax Penalty

초록

본 연구는 세무조사추징세액을 공시한 상장기업의 공시일 전후 주가반응이 기업 특성에 따라 차별적으로 나타나는지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기업의 사회적책임활동 특성과 기업지배구조 특성에 따라 세무조사추징세액 공시 전후 주가반응이 달라지는지 분석했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2006년부터 2018년 6월까지 세무조사추징세액을 공시한 130개 기업-연도 표본에 대해 일별평균초과수익률(AAR) 및 누적평균초과수익률(CAR)을 분석했다. 그 결과, 공시일과 공시일 +1거래일에 유의한 음(-)의 AAR을 보였으며, 그 이후 뚜렷한 변화가 없음에 따라 CAR 역시 공시일부터 유의한 음(-)의 값을 갖고 그 효과가 +20거래일까지 지속되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세무조사추징세액의 공시가 투자자들에게 부정적으로 해석되는 결과로 세무조사에 의한 추징으로 대표되는 조세회피 행위가 주가하락이라는 비조세비용을 발생시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 회귀분석 결과 공시일 전후 주가반응 CAR은 기업의 사회적책임활동 특성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으며, 또한 기업지배구조 특성과도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즉, 사회적책임활동과 기업지배구조 특성이 세무조사추징세액으로 인한 부정적 주가반응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결과는 기업의 사회적책임활동 및 기업지배구조가 우수할수록 세무조사 추징이라는 조세회피 행위가 경영자의 사적편익을 위한 것은 아닐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믿음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본 연구는 기업의 사회적책임활동과 기업지배구조에 따라 기업 활동에 부정적인 공시에 대한 시장반응이 차별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실증 결과를 제시했다. 또한, 세무조사 추징으로 대표되는 기업의 조세회피 행위가 주가하락이라는 비조세비용을 유발함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투명성과 신뢰성에 대한 믿음이 비조세비용을 완화할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공헌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키워드

Tax PenaltyStock PriceAbnormal Return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Corporate Governance세무조사추징세액주가반응초과수익률사회적책임활동기업지배구조
제목
세무조사추징세액 공시에 대한 시장반응에 기업특성이 영향을 미치는가?
제목 (타언어)
The Impact of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and Corporate Governance on the Market Reaction to the Disclosure of Tax Penalty
저자
정재연심준용
DOI
10.35850/KJTA.20.1.01
발행일
2019-02
유형
Y
저널명
세무와회계저널
20
1
페이지
9 ~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