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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명상 살인』과 넷플릭스 시리즈 <명상 살인>에 나타난 명상 담론의 전유와 탈맥락화 양상
Appropriation and Decontextualization of Mindfulness Discourse in the Novel and Netflix Series Achtsam morden (Mindful Murder)
- 지현옥;
- 박정애
초록
본 연구는 소설 『명상 살인』과 넷플릭스 시리즈 <명상 살인>(Achtsam morden)에나타난 명상 담론의 전유와 탈맥락화 양상을 분석한다. 명상은 본래 불교적 수행과윤리적 성찰의 맥락에 뿌리를 두고 있으나, 오늘날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심리 치유· 자기 계발·효율성 증대의 수단으로 재맥락화되었다. R. 로저스의 문화적 전유 유형론과 R. 퍼서의 ‘맥마인드풀니스(McMindfulness)’ 개념을 이론 틀로 삼아 고찰한결과, 첫째, 이 작품은 명상이 개인적 평화의 수단으로 축소되는 과정을 풍자함으로써 탈정치화된 영성의 허구성을 드러낸다. 둘째, 주인공의 명상 실천은 자기 통제와범죄 합리화의 도구로 변질되며, 신자유주의적 자기관리 담론과 긴밀히 결합한다. 셋째, 이 작품의 서사는 명상 담론을 ‘살인’이라는 극단적 상황과 연결함으로써 윤리적 공백을 노출시키고, 영적 실천의 본래 의미를 되묻는다. 결론적으로 이 작품은 현대사회의 ‘영적 소비’ 구조를 풍자하며, 명상이 어떻게 탈맥락화된 채 제도화되고있는지를 비판적으로 조명한다.
키워드
명상(마음챙김); 문화적 전유; 맥마인드풀니스; 탈맥락화; 신자유주의 윤리; 블랙; 코미디; Mindfulness; Cultural Appropriation; McMindfulness; Decontextualization; Neoliberal Ethics; Black Comedy
- 제목
- 소설 『명상 살인』과 넷플릭스 시리즈 <명상 살인>에 나타난 명상 담론의 전유와 탈맥락화 양상
- 제목 (타언어)
- Appropriation and Decontextualization of Mindfulness Discourse in the Novel and Netflix Series Achtsam morden (Mindful Murder)
- 저자
- 지현옥; 박정애
- 발행일
- 2025-12
- 유형
- Y
- 저널명
- 문화콘텐츠연구
- 호
- 35
- 페이지
- 151 ~ 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