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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역사 관점의 현대사박물관 이해
Understanding Contemporary History Museums from the Perspective of Public History
초록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건립과정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그것을 단순히 권력 투쟁의 전리품으로 두어서는 안 된다는 자각이 공공영역에서 역사 재현이 갖추어야 할 윤리적 기준과 민주적 준칙에 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그 후 갱신 과정에서 그 박물관은 ‘공공역사 포럼’을 열어 공공역사의 관점을 찾아 나섰다. 한국에서 공공역사 개념과 관점이 발전하는데 그 포럼이 미친 영향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 공공역사의 관점에서 현대사박물관을 비롯한 역사박물관의 기본 성격과 역할에 대해 다시 논의해야 한다. 현대사박물관이 국가권력의 영향을 받지 않고 독립적이면서 독특한 역사 재현 주체로 거듭나도록 여러 제도적 실천적 방안들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토론해야 할 때다. 현재의 공공역사 조건을 그대로 둔다면 거듭되는 권력 교체로 만신창이가 될 것은 무엇보다 현대사박물관이다. 물론, 정치적 독립성을 확보한다고 해서 현대사박물관이 곧장 더 나아지리라는 보장은 없다. 그래서 이 글은 현대사박물관이 전시 관점의 확대와 갱신이 왜 필요한지를 덧붙였고 진본성의 의미를 통해 현대사박물관의 고유한 역할을 높였다. 향후 건립된 한국 공공역사협회 안에서 역사박물관 포럼을 결성해 그 토론을 이어가기를 바란다.
키워드
공공역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현대사박물관; 공공역사 포럼; 민주인권기념관; 진본성; public history; National Museum of Korean Contemporary History; Museum of contemporary history; Public History Forum; Korean Foundation of Democracy; authenticity
- 제목
- 공공역사 관점의 현대사박물관 이해
- 제목 (타언어)
- Understanding Contemporary History Museums from the Perspective of Public History
- 저자
- 이동기
- DOI
- 10.52743/hr.68.9
- 발행일
- 2024-08
- 유형
- Y
- 저널명
- 인문학연구
- 호
- 68
- 페이지
- 269 ~ 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