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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논문에서는 ‘후향적인 인과관계’를 주장하는 견해들을 크게, 자의적인 행위에 근거한 접근방법, 분석수준별 차이에 근거한 접근방법, 물리방정식에 의한 접근방법, 물리현상에 근거한 접근방법으로 나누어 고찰하고, 그 각각의 특징과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이어서 후향적인 인과성을 펼치는 어떠한 견해도 아직은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음을 밝혔다. 후향적인 인과관계를 펼치는 견해들이 인과성분석에서 주류는 아닐지라도, 상호조건적 · 동시발생적인 측면에 근거해 대칭적인 관계 속에서 인과관계를 파악하거나, 전체상적인 접근에 의거해 서로가 직접 · 간접으로 인과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파악할 경우는 어느 정도 논거가 선다. 특히 인과그물이나 전체상적인 측면에서 접근할 경우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유용성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후향적인 인과성고찰은 원인선행설에 비해 그 설득력이 약하다. 이런 점에서 현재로서는 결과가 원인에 앞서지 못한다는 견해가 주류를 이룰 수밖에 없다.
키워드
backwards causation; causal asymmetry; quantum mechanics; causal net; the symmetry of the laws of nature.; backwards causation; causal asymmetry; quantum mechanics; causal net; the symmetry of the laws of nature.; 후향적인 인과성; 반대칭관계; 양자역학; 인과적인 그물망; 전체론적인 구조
- 제목
- 후향적 인과성은 가능한가?
- 제목 (타언어)
- Is Backwards Causation Possible?
- 저자
- 안건훈
- 발행일
- 2008-02
- 유형
- Y
- 저널명
- 철학연구
- 권
- 105
- 페이지
- 269 ~ 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