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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italism and (Non)Care Ⅰ:Cultural Stuides Approach toward ‘housewifization’ and ‘care penalty’
초록
기존의 돌봄 이론은 돌봄없는 사회를 진단함에 있어 자본주의와 근대사상의 일반적인 주요특질—자유주의적 개인주의와 교환가치화—을 원인으로 지목하며 논의를 전개하는 경향성을 보인다. 반면 본 연구는 이를 원리적으로는 지지하되 비돌봄 문화 및 돌봄노동의 경시를 인간 역량의 재생산 노동에 대한 경제적 보상 및 문화적 가치를 두지 않는 자본주의적 사회적재생산을 둘러싼 불평등 구조에서 찾는다. 불평등 구조 속에서 돌봄노동을 특징짓는 경제적/물질적, 문화적/이데올로기적 요소들의 변형과 이들 간의 모순적 접합 및 충돌에 그 원인이 있다고 진단하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사회적 긴장과 문화적 불만, 경험적 부침과 고군분투의 타협 과정 등을 연역함으로써 구조적⋅경험적으로 돌봄 위기를 설명하고자 한다. 이 글은 「자본주의와 (비)돌봄 Ⅰ, Ⅱ」 두 편의 논문으로 기획되는 연구의 첫 번째로서, 자본제에서 돌봄/재생산 노동의 ‘경제적 측면’과 ‘문화적 측면’의 구조적⋅역사적 맥락을 문화연구적 방법으로 점검한다. 분석을 위해 첫째, 맑스주의적 페미니즘 틀에서 ‘자본주의적 사회적재생산이론’을 돌봄의 맥락에서 정리하여 자본주의 체제하에서의 ‘돌봄’을 위치매김한다. 둘째, 맑스주의적 문화연구 방법론을 토대로 돌봄/재생산 노동의 ‘경제적 변형’과 ‘문화적 변형’의 발전적 궤적 및 충돌 양상을 살필 이론적 밑그림을 설명한다. 셋째, 상기 이론틀을 바탕으로 문화적 차원에서는 마리아 미즈(Maria Mies)의 ‘가정주부화’(housewifization) 개념을 통해 가부장제의 자본주의적 전유 양상으로서의 돌봄의 문화적⋅이데올로기적 측면을 탐구하고, 경제적 차원에 서는 교차경제학적 접근을 활용한 낸시 폴브레(Nancy Folbre)의 ‘돌봄불이익’(care penalty) 개념을 논의한다. 지금껏 긴장과 갈등을 동반하면서도 상호보완적으로 자본제를 지탱해 온 각각은, 특히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 하에서 복잡한 양상으로 충돌하면서 체험적 돌봄 갈등과 위기를 증폭시키며, 본 연구는 이에 대한 사고실험으로 마무리 지으며 후속 연구와의 연관성을 확보한다.
키워드
- 제목
- Capitalism and (Non)Care Ⅰ:Cultural Stuides Approach toward ‘housewifization’ and ‘care penalty’
- 제목 (타언어)
- 자본주의와 (비)돌봄 Ⅰ: 가정주부화(housewifization)와 돌봄불이익(care penalty)에 대한 문화연구적 접근
- 저자
- 윤재원
- 발행일
- 2024-11
- 유형
- Y
- 저널명
- 사회와 이론
- 호
- 49
- 페이지
- 213 ~ 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