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저 조익의 <개혹천어(開惑淺語)>에 담긴 도덕 공부론

PoJeo Jo-ik's Moral Education Theory in <Gaeokcheoneo(開惑淺語)>

초록

조선 중기의 유학자 포저 조익은 60세에 <개혹천어>를 지어 선(善)을 지향하는 도덕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는 인간이 외물에 얽매여 선한 본성을 잃게 되므로, 도덕 공부의 목적은 본성을 회복하는 데 있다고 보았다. 포저는 구체적으로 도덕 공부를 주자의 지선행후(知先行後)의 원리에 입각하여 치지(致知)와 행(行)으로 구분하였다. 치지는 도덕적 앎을 추구하는 공부이며, 행은 도덕적 실천을 추구하는 공부이다. 여기서 치지는 경(敬)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행은 인륜(人倫)의 실천을 통해 이루어진다. 인륜은 인간이 지켜야 할 도리이며, 도덕적 실천의 근본이다. 이러한 포저의 도덕 공부론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평가된다. 선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본성을 회복하고, 도덕적 앎과 실천을 통해 인륜을 실현해야 한다는 그의 가르침은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준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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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포저 조익의 <개혹천어(開惑淺語)>에 담긴 도덕 공부론
제목 (타언어)
PoJeo Jo-ik's Moral Education Theory in <Gaeokcheoneo(開惑淺語)>
저자
배병대
DOI
10.17282/ethics.2023.85.25
발행일
2023-12
유형
Y
저널명
초등도덕교육
85
페이지
25 ~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