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예술의 미학적 실천 : 가상현실 예술 프로젝트 사례를 중심으로

Participatory nature of Urban Arts and Aesthetics : Focusing on Virtual Reality Arts Projects
  • 양소연

초록

이번 연구는 거리라는 일상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도시 예술이 자본주의 경제 체계의 획일성과 동일성이 지배하는 도시에 다양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보고, 디지털 미디어 기술과 결합한 도시 예술 사례들이 갖는 실천적 속성을 분석하고자 한다. 들뢰즈와 가타리, 그리고 랑시에르는 예술이 갖는 실천적 속성에 주목하며 미학은 곧 정치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미학 혹은 예술이란 기존의 권력 관계 안에서 구조화된 고정된 사유의 틀을 벗어나는 일일 수밖에 없고, 따라서 예술은 본질적으로 정치와 다르지 않다고 본 것이다. 일상의 삶이 이루어지는 거리에서 만나게 되는 도시 예술이라는 미학적 행위는 거리를 걷는 사람들로 하여금 효율적 노동의 공간 구획이라는 기호로 기입된 근대의 도시 공간을 낯설고 이질적으로 감각하게 함으로써 사유와 행동에 변화를 일으킨다. 또한 오감을 활용한 체험을 특징으로 하는 가상현실 기술이 적용된 예술은 시공간이라는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적용되는 예술로서 도시의 삶을 기존의 의미체계를 넘어 새롭게 사유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도시 예술은 언어의 재현 체계로 규정되지 않는 기호로서 끊임없는 의미생성을 가능케 할 뿐 아니라, 디지털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예술과 일상의 경계, 작가와 관객의 분할, 그리고 예술 향유와 사회적 참여의 이분법적 분리를 뛰어넘어 예술을 통한 사회 변화를 일상의 공간인 거리에서 실천하고 있다.

키워드

도시예술가상현실미학적 실천들뢰즈가타리랑시에르Urban ArtsVirtual RealityPractices of AestheticsDeleuzeGuattariRancière
제목
도시 예술의 미학적 실천 : 가상현실 예술 프로젝트 사례를 중심으로
제목 (타언어)
Participatory nature of Urban Arts and Aesthetics : Focusing on Virtual Reality Arts Projects
저자
양소연
DOI
10.35175/krs.2022.23.1.187
발행일
2022-04
유형
Y
저널명
지역사회학(Korean Regional Sociology)
23
1
페이지
187 ~ 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