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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나간 모듈 바로잡기
Fixing Modularity Gone Mad
초록
포더는 감각과 언어 처리를 담당하는 지각 과정은 모듈적이지만, 추론이나 의사 결정 같은 상위 인지 과정을 담당하는 ‘중앙 체계’는 모듈로 이루어져 있지 않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최근의 인지 심리학의 연구 성과는 중앙 인지 과정도 모듈로 이루어져 있다는 대량 모듈성 논제를 주장한다. 장대익 박사는 인지 심리학뿐만 아니라 발생 생물학의 풍부한 증거들이 이 논제를 지지해 준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런 증거들에 맞게끔 정통적인 모듈성 기준을 수정하여 ‘정도를 갖는 모듈성’이라는 수정된 마음 모듈성 기준을 제시한다. 그러나 진화 발생학에는 대량 모듈성 논제와 반대되는 증거들도 많다. 또 그가 제시한 증거들도 사실은 포더의 주장과 양립가능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이런 이유 때문에 나는 장대익의 결론을 선뜻 받아들이기가 힘들다.
키워드
modularity; the massive modularity thesis; natural selection; Dayk Jang; Jerry Fodor; 모듈성; 대량 모듈성 논제; 자연 선택; 장대익; 포더
- 제목
- 정신나간 모듈 바로잡기
- 제목 (타언어)
- Fixing Modularity Gone Mad
- 저자
- 최훈
- 발행일
- 2005-12
- 유형
- Y
- 저널명
- 과학철학
- 권
- 8
- 호
- 2
- 페이지
- 115 ~ 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