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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아리랑 유산의 현황과 과제 ― 새로 지정된 시도 무형유산 아리랑의 문화사적 의미를 중심으로 ―
- 신성환;
- 유춘동
초록
본 논문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새로 지정된 지역 아리랑 무형유산의 현황과 의미를 분석하고 앞으로 활용 방안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24년 이후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속초아리랑>, <태백아라레이>, <춘천의병아리랑>, <원주어리랑>, <횡성어러리>, <평창아리랑>을 시도 무형유산으로 지정하여, 기존의 <정선 아리랑>을 포함한 7종의 아리랑을 동시에 전승하는 전국 유일의 지역이 되었다. 이러한 지정은 단순히 아리랑의 수적확장을 넘어서, 강원도의 지리적, 역사적, 사회 문화적 다양성을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다. 새로 발굴된 아리랑들은 오랜 세월 구전 속에 머물러 있던 지역의 생활 노래로서, 공식무형 유산 체계에 편입됨으로써 ‘지역의 소리’가 지속될 수 있는 전환점을 맞이한 것이다. 이 글에서는 이를 지역 정체성의 재구성, 공동체 기억의 복원과 치유, 다중서사적 문화유산으로의 확장이라는 세 가지 층위에서 살펴보았다. 그 결과 강원 아리랑은 정선 중심의단일한 전통을 넘어, 각 지역의 삶과 역사, 정서가 공존하는 ‘다성(多聲)의 아리랑’, ‘공존의 문화유산’으로 재정의될 필요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아울러 강원 아리랑의 지속 가능한 전승을 위해 가창자 공동체의 네트워크 구축, 디지털 기록화 및 교육 콘텐츠 활용, 제도적 지원체계 확립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여, 아리랑을단순히 보존의 대상으로 한정하지 않고, 지역 공동체가 참여하고 창조적으로 계승하는 21 세기형 지역문화유산으로 발전시킬 방향을 제안하였다.
키워드
- 제목
- 강원 아리랑 유산의 현황과 과제 ― 새로 지정된 시도 무형유산 아리랑의 문화사적 의미를 중심으로 ―
- 제목 (타언어)
- Gangwon Arirang Heritages: Their Status and Cultural-Historical Significance as Newly Designated Intangible Heritages
- 저자
- 신성환; 유춘동
- 발행일
- 2025-12
- 유형
- Y
- 저널명
- 어문론집
- 권
- 104
- 페이지
- 111 ~ 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