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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서산 대죽리패총과 김해 회현리패총에서 발견되는 백합과조개(Veneridae)의 산소와 탄소동위원소 성분을 고해상도로 분석하여 이들이 성장하던 당시의 환경을 알아보았다. 방사성탄소 연대분석에 의하면 대죽리패총은 약 4,200~4,000 yr BP, 회현리패총은 약 2,500~2,000 yr BP의 연령을 보여준다. 두 지역 패총의 백합과조개에 대한 고해상 안정동위원소 분석 결과, 산소와 탄소안정동위원소는 여름철에 고갈된 값, 겨울철에 부화된 값을 보이며 성장당시의 연중 변화를 잘 보여준다. 대죽리패총 패각의 산소동위원소 성분의 경우 전체 -3.3~-0.5‰ (VPDB)의 범위에서 평균 -1.6‰의 값을 가지며, 회현리패총 패각의 경우 -3.8~-0.4‰의 범위에서 평균 -2.2‰의 값을 보인다. 탄소동위원소 성분은 대죽리패총 패각이 0.8~1.8‰ (VPDB)의 범위에서 평균 1.4‰의 값을 가지며, 회현리패총 패각은 -0.5~1.7‰의 범위에서 평균 0.5‰의 값을 갖는다. 산소와 탄소동위원소의 성분변화는 대죽리패총 패각의 변화폭이 회현리패총 패각의 변화폭 보다 더 작게 나타나며, 산소와 탄소동위원소의 평균 값 또한 회현리패총 패각보다 대죽리패총 패각이 부화된 값을 보인다. 두 지역은 모두 민물의 영향을 받는 지역이지만 패총이 형성된 위치를 고려해 볼 때 대죽리패총은 해안가 쪽에 위치하여 해수의 영향을 많이 받는 환경이며, 회현리패총은 대죽리패총보다 내륙에 위치하여 하천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지역이다. 이러한 지역적인 차이에 의해 회현리패총은 대죽리패총보다 강수유입의 의한 영향을 더 직접적으로 받게 되고, 결과적으로 패각의 산소와 탄소동위원소 성분이 더 고갈되어 나타나며 계절에 따른 큰 변화폭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키워드
- 제목
- 서산 대죽리패총과 김해 회현리패총에서 발견되는 백합과조개(Veneridae)를 이용한 고환경 복원 연구
- 제목 (타언어)
- Paleoclimatic reconstruction using bivalves (Veneridae) from the Daejukri (Seosan) and Heohyeonri (Gimhae) shell mounds
- 저자
- 김정숙; 우경식; 홍완; 안덕임; 김상태
- 발행일
- 2011-10
- 유형
- Y
- 저널명
- 지질학회지
- 권
- 47
- 호
- 5
- 페이지
- 485 ~ 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