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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the Curriculum of Critical Writing Linked to Students’ Major Characteristics − A Case Study on the ‘Critical Writing for the Exhibition’ of Art Students −
초록
이 글의 목적은 대학 글쓰기 수업에서 수강생의 전공 특성과 접목하여 비평 글쓰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교육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다. 이 글에서 분석의 대상으로 삼는 주요 텍스트는 2019년도 1학기 인천대학교에서 시행한 <글쓰기 이론과 실제> 수업에서 실습한 것으로, 대체로 디자인학부 소속의 학생들이 작성한 것이다. 수강생들은 당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하고 있는 전시회를 관람하고 비평문을 작성하기 위해 이론 학습 및 기존 사례 수용하기, 배경지식 축적하기, 질문 던지고 대답하기, 조별 토의하기, 개요 작성하기로 이어지는 수업 모형을 소화하였다. 이에 따라 비평문을 작성한 결과 다음과 같이 교양 교육의 목표와 연계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첫 번째로, 수강생들은 디지털기술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통해 현안을 둘러싼 쟁점을 파악하는 가운데, 현안에 관한 자기 나름의 관점을 확립하고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 수강생들 대부분이 부정적인 측면과 긍정적인 측면에 따라 디지털기술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경우에 따라 양자를 유연하게 바라볼 수 있는 관점까지 제시하고 있다. 두 번째로, 수강생들은 전시회를 주최한 본래의 의도를 이해하는 가운데 관람자의 입장에서 전시 대상을 주체적으로 감상하려는 태도를 보여주었다. 이를 테면, 수강생들은 ‘이미지’를 통한 역사적 사건의 전달에 주목하면서도, 이미지의 효과적인 연출 방식에 관심을 내보이고 있으며, 역사주의적 접근법에 따라 해당 작가의 작품에서 정치적 메시지를 읽어내면서도, 작품에 관한 자유로운 해석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이처럼 수강생들은 전공 분야의 지식을 활용하여 전시 대상에 관한 구체적인 이해를 보여주면서도 비평적 시각을 통해 자기만의 주체적인 관점을 확립할 수 있었다. 따라서 계열별 특성과 연계한 비평 글쓰기는 수동적인 ‘앎’에 그치는 지식을 재생산하는 게 아니라 능동적인 ‘앎’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창조해낸다는 점에서 대학 글쓰기 수업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키워드
- 제목
- A Study on the Curriculum of Critical Writing Linked to Students’ Major Characteristics − A Case Study on the ‘Critical Writing for the Exhibition’ of Art Students −
- 제목 (타언어)
- 계열별 특성과 연계한 비평 글쓰기 교육 방안 −미술 계열 수강생의 ‘전시회 관람 비평문’ 작성 사례를 중심으로−
- 저자
- 최호영
- 발행일
- 2019-12
- 유형
- Y
- 저널명
- 어문학
- 호
- 146
- 페이지
- 287 ~ 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