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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글에서 필자의 문제의식은, 장기간의 식민지배 (1565-1898)를 받은 후에 종국에는 주권회복과 자국독립이라는 대의를 위 해 필리핀인들이 어떻게 능동적이고 자주적으로 대처해 나갔는가를 보고 자 하는 것이다. 이런 취지에서 스페인 지배의 말기 상황에 필리핀인들이 진행시켜온 독립운동의 성격을 밝혀보고자 하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이 글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9세기 중엽에 이르러 필리핀은 대내적으 로 민족적 자각의식을 통하여 민족주의가 성장된다고 보여진다. 그와 관 련하여 민족의식이 발생하는 과정을 가장 먼저 살핀다(II 장). 그렇게 결 집된 힘을 통해 우선적으로는 식민 지배체제 하에서 개혁적 요구들을 전 개해 나간다. 그런 임무는 ‘개혁주의자들’(reformists)의 몫이었다. 그러나 그런 운동이 전개되는 과정에서 지향점에 변화가 왔다. 그것은 바로 스페 인으로부터 분리정책, 곧 자국독립이라는 명분으로의 전환이었다. 필경 충 돌은 당연하였고, 이런 과정은 ‘필리핀혁명’이라고 지칭되는데 그 혁명성 은 한마디로 ‘필리핀의 절대독립’이었다. 그 혁명운동은 독립운동의 구체 적 전개양상으로 나타난 것이다. 우선은 독립운동의 성격 변화에 초점을 두어 살피고(III 장), 마지막으로는 독립운동 세력의 분열 양상과 그런 분 열이 나타나게 되는 내재적 요인에 관심을 집중시킨다(IV 장). 스페인 지 배 말기의 필리핀독립운동은 결과적으로 ‘미완의 혁명’으로 마감되었음을 볼 것이다
키워드
필리핀 독립운동; 민족주의; 개혁운동; 보니파시오와 아기날
도; 독립운동 세력의 분열(갈등); 미완의 혁명.; Philippine Independence Movement; Nationalism; Reform
Movement; Bonifacio and Aguinaldo; Conflicts between the Leaders of the
Independence Movement; Incomplete Revolution.
- 제목
- 스페인지배 말기의 필리핀 독립운동: 미완의 혁명(1896-1898)
- 제목 (타언어)
- The Philippine Independence Movement in the Final Stage of the Spanish Rule: Incomplete Revolution(1896-1898)
- 저자
- 권오신
- 발행일
- 2009-02
- 유형
- Y
- 저널명
- 아시아연구
- 권
- 11
- 호
- 3
- 페이지
- 47 ~ 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