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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일본에는 호랑이와 표범이 서식하지 않아 호피와 표피를 해외에서 수입하여 수요를 충당했고, 그 주요 수입원이 조선의 사여였다. 조선은 태종부터 선조까지 총 199회의 호피와 표피 사여가 있었고, 호피 522장, 표피 395장으로 총 917장의 사여가 있었으며, 조선은 총 26개 일본 세력들에 대하여 호피와 표피를 사여하였다. 26개 세력 중 절반 정도 되는 12개 세력이 조선과 가까운 규슈 지역에 위치하고 있었다. 조선은 일본 세력들을 계서적으로 차등을 두어 호피와 표피를 사여하였다. 최상위는 일본국왕(호피 10장, 표피10장)이며 그 다음은 일본국왕의 최측근 호족 세력(호피 4장, 표피 2장)이었으며 마지막으로 지방 호족 세력(호피 2장, 표피 1~2장)이었다. 이러한 계서적인 차등은 조선의 통신사사목에서 각 일본 세력별로 줄 예물 목록에서 더욱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조선이 이들 일본 세력에게 호피와 표피를 사여하여 준 목적으로는 일본 세력의 토산물 진헌에 대한 회례가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조선은 일본 세력들이 원하는 물품인 호피와 표피를 회례하여 주며 교린의 목적인 우호관계와 평화 유지를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외에도 왜구 소탕 공로, 피랍 조선인 쇄환, 일본 표착 조선인 송환, 외교 문제 해결, 선물과 부조의 목적으로 회례를 하여주기도 하였다.
키워드
호피; 표피; 사여; 일본 세력; 외교; Tiger Leather; Leopard Leather; Sayeo; Japanese Clans; Hoelye
- 제목
- 조선전기 일본 세력에 대한 조선의 호피・표피 사여
- 제목 (타언어)
- Joseon's Tiger and Leopard Leather Sayeo(賜與) to Japanese Forces in the Early Joseon Dynasty
- 저자
- 김선우
- 발행일
- 2025-05
- 유형
- Y
- 저널명
- 한일관계사연구
- 호
- 88
- 페이지
- 31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