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lomacy of South and North Korea towards ‘Neutral Countries’ during the 1950’s

1950년대 중후반 남·북한의 ‘중립국’ 외교의 전개와 성격: 동남아시아·중동·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초록

본고는 1950년대 냉전의 최전선이자 ‘주변부’이던 남·북한이 또 다른 냉전의 주변부이자 탈식민 신생국이던 동남아시아와 중동 지역의 ‘중립국’들에 대해 어떠한 대외정책을 펼쳤는지를 밝혔다. 1956년 국내외의 복잡한 상황이 정리됨으로써, 자율성을 확보한 북한 지도부는 1957년부터 비사회주의 ‘중립국’들에 대한 ‘양자외교’를 펼쳐 나갔다. 그 결과 1957년 북한은 처음으로 비사회주의 ‘중립국’ 인도네시아·인도·버마·이집트 등과 무역협정을 체결했다. 남한 정부는 1957년 커져가는 유엔발 외교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친선사절단을 ‘중립국’이 포함된 아시아·중동·아프리카 지역에 처음으로 파견했다. 흥미롭게도 남·북한 모두 1957년 방문한 동남아시아 및 중동 지역의 탈식민 중립국들에서 식민경험에 주목했다. 이처럼 1957년 실행된 남·북한 ‘중립국’ 외교의 시작은 북한이 무역협정 및 문화협정을 체결하는 등 적극성을 보인 반면 남한은 유엔에서 발생한 위기에 대응하는 수동적 성격이 컸다.

키워드

냉전탈식민중립국외교정책식민경험민족주의Cold WarPostcolonialNeutral CountriesForeign PolicyColonial ExperienceNationalism
제목
Diplomacy of South and North Korea towards ‘Neutral Countries’ during the 1950’s
제목 (타언어)
1950년대 중후반 남·북한의 ‘중립국’ 외교의 전개와 성격: 동남아시아·중동·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저자
김도민
발행일
2020-08
유형
Y
저널명
아시아리뷰
10
1
페이지
155 ~ 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