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소아의 두마디뼈 새끼발가락

Two-phalanged Fifth Toe in Korean Children
  • 손현준
  • 서제훈
  • 박해정
  • 박경한
  • 고기석
  • 외 3명

초록

성인의 경우 74% 이상의 높은 빈도로 관찰되는 두마디뼈 새끼발가락이 15세 이하의 소아에서는 30% 이 하의 낮은 빈도로 관찰된 저자들의 이전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마디뼈융합의 과정을 이해하고자 정상 한국인 소아 에서 두마디뼈 새끼발가락의 출현 빈도와 끝마디뼈의 이차뼈되기중심 출현 양상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정상 소아 50명(연령분포 2~15세, 평균 9.6세)의 단순방사선 사진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주관성을 배제하기 위하여 새끼발가락의 마디뼈와 함께 뼈되기중심의 음영을 작은뼈(ossicles)로 계수하였으며, 첫마디뼈의 몸쪽 끝에 위치한 뼈되기중심은 작은뼈의 수에서 제외하였다. 새끼발가락의 두마디뼈 소견은 12세 이상에서 나타나기 시작하여, 12~15세 소아 18명 중 11명(61%)에서 뚜 렷한 마디뼈 융합 소견을 보였다. 2세 소아 1례에서 중간마디뼈의 형성이 안되었기 때문에 작은뼈가 2개 관찰되 었다. 3~8세 소아 20명 중에서 끝마디뼈의 뼈되기중심이 뚜렷이 남아서 마치 새끼발가락의 작은뼈가 4개인 것처 럼 보이는 경우가 6례(20%) 관찰되었다. 새끼발가락에서 보이는 작은뼈의 수만으로 보면 두개의 뼈가 나타나는 경우가 24%였다. 이 결과는 성인에서의 출현빈도와 비교하여 볼 때 현저한 차이가 있으나 13세 이상의 소아에서 75%의 출현빈도를 보이는 점으로 보아 두마디뼈가 되기 위한 마디뼈 유합과정이 소아후기에서 진행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끝마디뼈의 이차뼈되기중심이 나타나야할 3~8세 소아 20명에서 그 뼈되기중심이 없는 경우가 14례(70%) 관 찰되는데, 이 경우에 끝마디뼈와 중간마디뼈가 융합하여 두마디뼈 새끼발가락이 될 것으로 가정하였다. 이와 함께 두마디뼈로 관찰되는 경우를 더하여 33례(66%)가 두마디뼈 새끼발가락이라는 결과를 얻었으며 이 출현빈도는 성 인에서와 유사하다고 생각된다. 9~12세 연령대에서 3개의 뼈를 세마디뼈 새끼발가락으로 집계한 15례 중 일부가 나이가 들면서 두마디뼈 새끼발가락으로 유합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새끼발가락에서의 마디뼈 융합 과 정을 완전히 이해하기 위하여 2세에서 13세까지 전향적추적관찰 연구가 필요하다.

키워드

SymphalangismBiphalangeal fifth toeChildhoodOssification center마디뼈융합두마디뼈새끼발가락소아뼈되기중심
제목
한국인 소아의 두마디뼈 새끼발가락
제목 (타언어)
Two-phalanged Fifth Toe in Korean Children
저자
손현준서제훈박해정박경한고기석조경제최완성박형빈
DOI
10.11637/aba.2006.19.2.85
발행일
2006-06
유형
Y
저널명
해부·생물인류학
19
2
페이지
85 ~ 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