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양명 양지의 회복과 실천의 일상 적용 가능성 연구 - 조심(照心)과 망심(妄心)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Restoration of Wang Yangming’s Liangzhi and its Practical Application in Daily Life - Focusing on Zhaoxin(照心, the Illuminating Mind) and Wangxin(妄心, the Deluded Mind) -

초록

본 논문은 왕양명(王陽明) 치양지(致良知) 사상을 현대인의 일상 회복에 관한 의미로 해석한 것이다. 치양지에서 일상성에 관한 철학실천적 해석은 양명이 설명하는 조심(照心)과 망심(妄心) 개념의 관계성을 통해 가능해진다. 일원론적 체용관계가 성립되는 양지의 밝음(明)과 비춤(照)의 상태는 선천적인 양지의 순선함과 그 작용을 나타내며, 양지의 비춤(照)은 비추는 마음(照心)과 거짓된 마음(妄心)을 모두 관통하며 둘로 나뉘지 않는다. 이 점에서 조심과 망심에 대한 사유하기는 일상에 대한 철학 하기의 관점에서 본래의 양지의 밝은 상태를 회복하려는 노력과 실천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조심과 망심의 개념이 나뉜 상태인 일상세계의 관점에서 각 개인은 인간의 본성을 순수한 양지 이상으로 오인할 수 있으므로 조심과 망심의 분리불가능성을 인지하면서 사욕에 의해 가려진 양지와 양지의 본래성을 구분하는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 즉 일상세계의 관점에서 조심과 망심을 구분하는 능력을 회복해야 한다. 이에 양명은 집착하거나 치우친 감정 등의 사욕이라는 비본래성을 걷어내고 본래성인 양지를 회복할 것을 권유한다. 이것은 망심으로 간주할 수 있는 비본래성에서 벗어나 개인들이 자신의 주체성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일상성을 실현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다. 개인은 자신 내면에서 비롯되는 양지의 순수한 발현을 일상적으로 실천함으로써, 개인이 느끼는 혼란한 현실을 주체적으로 극복할 단초를 얻을 수 있고, 자기 삶에서 실현해야 할 양지의 본성을 자연적으로 인식하고 지속적인 일상성을 회복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 본 논문의 내용이다.

키워드

【Keywords】Wang YangmingZhiliangzhi(致良知)Ming(明)Zhao(照)Zhaoxin(照心)Wangxin(妄心)【주제분류】동양철학중국철학양명학【주 제 어】왕양명치양지명(明)조(照)조심(照心)망심(妄心)
제목
왕양명 양지의 회복과 실천의 일상 적용 가능성 연구 - 조심(照心)과 망심(妄心)을 중심으로 -
제목 (타언어)
A Study on the Restoration of Wang Yangming’s Liangzhi and its Practical Application in Daily Life - Focusing on Zhaoxin(照心, the Illuminating Mind) and Wangxin(妄心, the Deluded Mind) -
저자
이태형김희
DOI
10.17088/tksyms.2024..75.005
발행일
2024-12
유형
Y
저널명
양명학
75
페이지
135 ~ 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