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의 여성을 다루는 미디어의 의도와 전략-역사 드라마를 중심으로-

Women, History & Media -How are Women Represented in Historical Dramas?-
  • 김세은

초록

이 연구는 최근 역사를 소재로 한 텔레비전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그 수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는 데에 주목하고, 역사 드라마를 통해 미디어가 보여주는 여성의 모습이 어떠한지, 재현의 방식과 이유는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대사회에서 미디어는 가장 강력한 문화 텍스트로 기능하며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는 인식의 기반을 제공하기 때문에, 역사 드라마를 통한 여성의 재현을 살펴보는 것은 이 시대 한국 사회가 여성에 대해 이해하는 데에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 할 것이다. 미디어가 여성을 다루는 방식은 과소재현, 상징적 소멸, 하찮게 만들기, 낮게 만들기, 개인화, 사사화 등의 메커니즘을 통해 이루어지며, 그 기저에는 수익 창출을 위한 시청률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 비록 역사 드라마에서 과거와 비교해 여성 캐릭터의 수가 늘어나고 그 성격과 역할에 다소 변화가 생겼다고는 하나, 미디어에서 여성성이 소비되는 방식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역사라는 소재와 더불어 미디어에 의해 텍스트로 구성재현되는 여성의 사회문화적 의미 역시 그런 연장선 상에서 해석되어야 한다. 역사 드라마를 포함한 역사물에서 재현되는 여성 이미지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과 우리가 꿈꾸는 상상 사이의 역동성이 빚어낸 결과물이며, 그렇기에 여성에 대한 우리의 태도와 자세를 점검하고 반성하는 동시에 그를 위한 사회적 실천운동이 필요하다.

키워드

WomenMediaHistorical DramaUnderrepresentationSymbolic AnnihilationTrivializationIndividualization여성미디어역사 드라마과소재현상징적 소멸하찮게 만들기낮게 만들기개인화사사화
제목
역사 속의 여성을 다루는 미디어의 의도와 전략-역사 드라마를 중심으로-
제목 (타언어)
Women, History & Media -How are Women Represented in Historical Dramas?-
저자
김세은
DOI
10.17090/kcwls.2007..15.5
발행일
2007-12
유형
Y
저널명
한국고전여성문학연구
15
페이지
5 ~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