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비스 실패에 대한 책임지각: 도덕적 기반의 조절효과

Perception of Responsibility for AI Service Failures: The Moderating Effect of Moral Foundations

초록

AI가 발전을 거듭할수록 인간의 편의를 위한 AI의 사용 범위가 확장되고 있으나 이에 맞는 윤리적 문제에 대한 논의와 연구는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본 연구는 AI와 관련된 윤리적 이슈 중 AI가 책임의 주체가 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양상으로 책임을 지우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인간 서비스와 비교하여 AI가 제공한 서비스 실패에 대해 사람들이 책임성을 어떻게 느끼는지를 책임 주체별로 확인하고 도덕적 기반의 조절 효과를 알아보았다. 심리치료 실패 시나리오를 제공한 연구 1의 결과, 서비스 제공자(AI/인간)에 따라 책임 주체(서비스 제공자, 관련 기관, 사용자)별 책임 정도에 대한 지각이 달라짐을 확인하였다. 또한, 도덕적 기반 중 공평함과 규범존중이 서비스 제공자와 사용자 책임지각 간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공평함과 규범존중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는 경우에만 인간의 치료실패보다 AI에 의한 치료실패에서 사용자의 책임을 적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세무업무 실패 사례를 제시한 연구 2의 결과, 정부, 서비스 제공자, 사용자 순으로 책임을 높게 지각하였는데, 인간보다 AI에 의해 세무 서비스 실패가 발생했을 경우, 서비스 제공자의 책임은 낮게, 정부의 책임은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덕적 기반 중 규범존중의 조절효과가 나타났는데, 규범존중의 가치를 낮게 지각하는 경우 인간보다 AI조건에서 서비스 제공자의 책임을 낮게 평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AI가 도덕적 책임의 주체가 될 수 있는지와 도덕적 판단에서 나타나는 차이를 이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한계점과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키워드

Artificial Intelligence(AI)Perception of responsibilityMoral FoundationsDigital TherapeuticsTax ServicesAI책임지각도덕적 기반디지털 치료제세무 서비스
제목
AI서비스 실패에 대한 책임지각: 도덕적 기반의 조절효과
제목 (타언어)
Perception of Responsibility for AI Service Failures: The Moderating Effect of Moral Foundations
저자
성주현정은경
DOI
10.20406/kjcs.2025.5.31.2.245
발행일
2025-05
유형
Y
저널명
한국심리학회지: 문화 및 사회문제
31
2
페이지
245 ~ 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