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이후 영국 농민시장의 지속가능성 탐색

A Study on the Sustainability of the British Farmers’ Market in the Post-Brexit Age
  • 김원동

초록

이 논문의 목적은 브렉시트 이후 영국 농민시장의 지속 가능성을 탐색해 보는 데 있다. 이 같은 연구목적의 실현을 위해 영국의 런던, 에든버러, 벨파스트와 아일랜드의 더블린을 방문하여 농민 판매인, 농민시장 관계자, 소비자 등과 주로 농민시장에서 심층면접을 실시했다. 또 세부 영역의 연구 주제들과 연관된 통계자료들에 근거해 면접조사에 내재된 한계를 보완하고자 했다. 연구에 의하면, 영국은 먹거리 자급율이 매우 낮고, 최근까지도 먹거리 교역 문제에 있어 유럽연합 회원국들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영국사회는 브렉시트로 인해 먹거리 문제에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영국의 농업과 먹거리 전반에 밀려온 이러한 현실과는 달리 농민과 농민시장 관계자 및 소비자들은 적어도 영국 농민시장의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는 낙관적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한 긍정적 전망을 뒷받침하는 여러 근거들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몇 가지 중요한 이론적·실천적 함의 또한 도출해 낼 수 있었다. 농민시장이 양질의 먹거리를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의 단초가 될 수 있다는 것, 농민시장의 지속가능성을 구조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영국 정부가 특히 농민시장 참여 농민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인 영농활동에 종사하는 모든 농민들을 위한 지원체계를 시급히 구축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농민시장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전환을 유도하는 정부 차원의 정책 수립과 시민사회의 운동이 요구된다는 것 등이 그것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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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브렉시트 이후 영국 농민시장의 지속가능성 탐색
제목 (타언어)
A Study on the Sustainability of the British Farmers’ Market in the Post-Brexit Age
저자
김원동
DOI
10.31894/jrs.2021.04.31.1.397
발행일
2021-04
유형
Y
저널명
농촌사회
31
1
페이지
397 ~ 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