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 ‘정치와 법’ 과목에서의 영 교육평가 탐색 및 논의

Exploring Null Evaluation in the ‘Politics and Law’ Subject of the CSAT

초록

이 연구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정치와 법’ 과목에 나타나는 ‘영 교육평가’ 현상을 탐색하고 그 함의를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이즈너가 제안한 영 교육과정 개념에 착안하여 영 교육평가라는 개념을 제시하였는데, 이는 ‘평가할 가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가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2015 개정 교육과정 체제 하에서 수행된 지난 5년 동안의 수능 ‘정치와 법’ 문항을 분석한 결과, 7개의 영 교육평가 항목이 존재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전문가 심층 면담을 실시한 결과, 영 교육평가가 발생하는 데에는 거시적 원인(사회적 압력, 문항 형식, 교과서 한계)과 미시적 원인(기출 관행, 출제 효율 추구, 평가 전문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영 교육평가의 현황과 원인을 중심으로 종합적으로 논의한 결과, 수능 시험에서 영 교육평가 양상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으나 그 폐해가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 영 교육평가 양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이해할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해서 숙고를 이어가며 관련 논의와 시사점을 제안하였다.

키워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정치와 법영 교육평가영 교육과정고부담 시험표준화 평가College Scholastic Ability Test(CSAT)Politics & LawNull EvaluationNull CurriculumHigh-stakes TestingStandardized Assessment
제목
대학수학능력시험 ‘정치와 법’ 과목에서의 영 교육평가 탐색 및 논의
제목 (타언어)
Exploring Null Evaluation in the ‘Politics and Law’ Subject of the CSAT
저자
송성민김재근
DOI
10.29175/klrea.20.1.202504.183
발행일
2025-04
유형
Y
저널명
법교육연구
20
1
페이지
183 ~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