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元帝國 시기 汪大淵이 구현한 동남아시아 -占城國의 해상 교역을 중심으로-

Southeast Asia realized by Dayuan Wang during the Great Yuan Empire Period - Focused on Maritime Trade in Champa -

초록

도이지략, 諸蕃志와 瀛涯勝覽 등은 13세기 이후 남해지역의 사정을 이해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한문 사료이지만 같은 지역이라 할지라도 시기와 서술자에 따라 내용의 편차가 상당하다. 제번지와 영애승람은 중국에 대한 조공 여부, 거리 같은 중국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서술했지만, 도이지략에서는 자연 지형과 해상 교역의 관계를 중심으로 기술하고 있다. 왕대연은 참파의 지정학적 특성과 해상교역국적 면모를 ‘海衝’으로 표현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참파가 중국에서 출발한 선박이나 인도양을 거처 자바를 통해 동아시아로 들어가는 상선들이 반드시 정박해 물과 땔감 등의 생활용품을 공급받는 중간 정박지로써, 선박들이 반드시 이곳에 도달해 교역하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참파의 번성한 모습을 두고 마르코 폴로는 ‘하나의 독립된 세계’라고 묘사할 정도였으므로, 원제국의 남해 교역로 장악은 참파 정벌로 시작되었다. 원제국은 천주에서 참파, 자바 그리고 인도로 이어지는 남해 해상 교역로를 장악하고 막대한 경제적 부를 축적할 수 있었고, 13~14세기 원의 세계 제국적 면모는 바다에서도 그대로 구현되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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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大元帝國 시기 汪大淵이 구현한 동남아시아 -占城國의 해상 교역을 중심으로-
제목 (타언어)
Southeast Asia realized by Dayuan Wang during the Great Yuan Empire Period - Focused on Maritime Trade in Champa -
저자
윤은숙
DOI
10.18077/chss.2023.94..010
발행일
2023-03
유형
Y
저널명
중국연구
94
페이지
243 ~ 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