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연재 야담의 이야기 공간과 시간에 대한 분석과 그 의미 - 윤백남의 <탐기루만화>를 중심으로 -

Analysis of space and time to narrate stories in Japanese colonial period: Serialized Yadam (野談) and its implications - Focusing on Yoon Baek-nam’s “Tamggirumanhwa (탐기루만화)” -
  • 강미정

초록

역사문학의 한 갈래로서 야담은 역사소설과의 경계를 뚜렷이 할 수는 없지만 그 자체로서 유의미한 형식의 하나였다. 주목할 점은 전통적인 야담과는 달리 일제강점기 야담은 이야기의 공간과 이야기된 시간의 구조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는 점이다. 이에 이 글에서는 윤백남이 동아일보 에 연재하였던 <탐기루만화>를 대상으로 이야기하는 공간과 이야기된 시간에 대한 분석을 시도하였다. 그에 따라 <탐기루만화>의 이야기한 공간은 야담의 즉흥성과 이야기 간의 연결성 등을 강조하려는 취지를 갖고, 동일한 공간에서 이야기를 전하고 듣는 상황을 마련하면서 서양의 ‘살롱 문학’과 한국의 전통적인 문학 공간의 ‘사랑방’ 등과 유사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탐기루만화>의 이야기된 시간을 통하여 야담에서 다루는 시간은 역사적 사실이나 체험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그 시대의 문학작품으로 기능하면서 독자에게 읽힐 만한 가치가 있는 이야기를 전하는 시간이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키워드

Tamggirumanhwa(탐기루만화)Serialized Yadamthe space and time used to narrate storiesthe Japanese colonial periodHistorical literatureYoon Baek-nam<탐기루만화>연재 야담이야기하는 공간이야기된 시간일제강점기역사문학윤백남
제목
일제강점기 연재 야담의 이야기 공간과 시간에 대한 분석과 그 의미 - 윤백남의 <탐기루만화>를 중심으로 -
제목 (타언어)
Analysis of space and time to narrate stories in Japanese colonial period: Serialized Yadam (野談) and its implications - Focusing on Yoon Baek-nam’s “Tamggirumanhwa (탐기루만화)” -
저자
강미정
DOI
10.20864/skl.2025.7.87.131
발행일
2025-07
유형
Y
저널명
우리문학연구
87
페이지
131 ~ 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