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과 전통에서 보는 T. S. 엘리엇의 『네 사중주』와 『대성당의 살인』

Four Quartets and Murder in the Cathedral in the Light of Thomas Aquinas’s Summa Theology and the Tradition
  • 양재용

초록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은 단테 알리기에리의 『신곡』으로 이어지는 T. S. 엘리엇의 신학적 전통이다. 또한 아리스토텔레스는 아퀴나스와 단테의 존재론적 형이상학 철학의 전통이다. 로마 가톨릭의 종교적 전통을 유지하는 앵글로 가톨릭 신자로서 엘리엇은 성모 마리아, 교회, 신비 체험, 명상과 기도 관상 등의 가톨릭의 특징들을 『네 사중주』와 『대성당의 살인』에서 보여주었다. 단테는 지성을 바탕으로 관상하여 쓴 『신곡』 중 「천국」에서 다양한 빛을 사용하여 표현하였고 엘리엇의 『네 사중주』도 이런 단테의 전통을 계승하여 신비체험을 풍요로운 빛으로 표현하였다. 신비체험은 『네 사중주』에서 욕심을 버리고 무한히 어둔 길인 부정의 세계에 들어 간 정점의 순간이다. 이런 종교체험은 가톨릭의 성화에 이르는 행위이며 신비체험의 순간은 ‘행위는 늘 고통’인 세상에서 정점인 평화에 도달한다. 아우구스티누스나 아퀴나스의 신학에서 볼 때 악은 선의 결핍이며 죄는 선을 행하면서도 자라난다. 또한 선한 행동이라도 하나님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행위는 악이다. “부셔야 할 것이 있다면 나 자신만을 부셔야 해야 한다”는 베켓의 고백에서 “신의 의지 속에 자신의 의지를 버리고 신의 도구가 된 사람의 행위”만이 성화에 이르는 행위이며 진정한 순교이다.

키워드

T. S. 엘리엇토마스 아퀴나스단테『네 사중주』『대성당의 살인』T. S. EliotThomas AquinasDanteFour QuartetsMurder in the Cathedral
제목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과 전통에서 보는 T. S. 엘리엇의 『네 사중주』와 『대성당의 살인』
제목 (타언어)
Four Quartets and Murder in the Cathedral in the Light of Thomas Aquinas’s Summa Theology and the Tradition
저자
양재용
DOI
10.14376/lar.2017.22.3.167
발행일
2017-09
유형
Y
저널명
문학과 종교
22
3
페이지
167 ~ 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