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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 배움. 관계맺음: 깨달음을 자극하는 인문치료
Emptying. Learning. and Formation of Relationships: Humanities Therapy as a Stimulus for Enlightenment
초록
본 논문은 인문치료의 기본방향을 제안함으로써 인문치료에 관한 제반 연구들이 유기적인 전체를 이루는데 이바지하고자 한다. 인문학 위기의 내적 원인은 인문학 내 학제간 그리고 인문학과 인문학 이외의 학문간 소통부재에 있으며. 또 이러한 소통부재의 원인은 궁극적으로 우리 인문학이 다른 학문과 마찬가지로 19세기 후기 이래 서구에서 급격하게 진행된 학문의 분화와 전문화의 길을 그대로 답습해온 결과이다. 이러한 분화와 전문화는 인문학이 자신의 터전인 전체로서의 삶으로부터 점점 분리되는 경향을 낳았다. 인문학의 새로운 영역으로서 인문치료는 학문통합적이며 실천적인 학문이어야 하며 동시에 인간에 대한 탐구. 삶의 의미에 대한 해석. 지혜의 깨달음 같은 인문주의적 관심을 온전히 보전하고 있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인문치료는 자신의 기반을 특정한 심리학적. 자연과학적 이론이나 방법론에 두어서는 곤란할 것이다. 인문치료의 중심 실천요소는 비움. 배움. 관계맺음 세 가지로 설정될 수 있다. 이 요소들은 서로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으며. 각각의 요소들은 다른 요소들을 자신 속에 포함하고 있다. 인문치료는 인본주의적인 실천이자 실천의 학으로서 치유참여자(자기치유자)가 이러한 세 가지 태도를 체화하고 깨달음 속에서 행복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깨달음과 행복과 건강은 근본적으로 동일한 것의 다른 표현이다.
키워드
Humanities Therapy. crisis of Humanities. emptying. learning. formation of relationships; 인문치료. 인문학의 위기. 비움. 배움. 관계맺음
- 제목
- 비움. 배움. 관계맺음: 깨달음을 자극하는 인문치료
- 제목 (타언어)
- Emptying. Learning. and Formation of Relationships: Humanities Therapy as a Stimulus for Enlightenment
- 저자
- 김유동
- 발행일
- 2010-09
- 유형
- Y
- 저널명
- 인문과학연구
- 호
- 26
- 페이지
- 463 ~ 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