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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문학의 형성과 전개 양상 연구 -『동해문학』을 중심으로-
초록
각 시도별 지역학 연구는 지역문학사 기술 작업이나 지역 문학 작가들의 선집‧전집 발간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런 지역문학사 기술과 지역 문인 선‧전집 발행은 1차 사료 작업 연구를 근간으로 한다. 이에 본고는 동해 문학에 대한 1차 사료 작업의 초석을 다지는 연구를 진행했다. 동해 문학은 영동지역 문학의 발아인 강릉 문학과 맹아인 삼척 문학 사이의 경계에서 자구적인 문학 활동을 펼쳐왔다. 이에 본고는 『동해문학』을 중심으로 1980년 신생 도시로 탄생한 동해시의 문학 형성과 전개 양상을 통해 동해문학사의 일면과 그 의의 및 지향점을 고찰했다. 동해 문학은 1985년 김시래‧박종해‧권석순‧장정자에 의해 ‘동해문인협회’가 창립되고 회장으로 김시래를 추대한다. 그리고 시나리오 작가 홍파와 동해에 거주하는 신춘문예 당선자 강상숙, 김용묵과 함께 1988년 『동해문학』 창간호를 발간한다. 이후 2022년까지 동해문인협회는 『동해문학』 33집을 발간한다. 『동해문학』은 인간적인 가치 추구를 실현시켜 주는 지표, 정신적 추구지향을 실현할 수 있는 촉매로서의 구실, 황폐화된 인간 심성을 바로 잡을 구도자의 자세로 문학 본연의 위상을 정립하고 동해지역 문학 풍토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동해문학』은 창간 이후 서사‧산문 문학이 주축이 된다. 『동해문학』은 2000년대 초반까지 김동훈, 심상대의 2인 주축 서사문학에서 2002년 홍구보와 권륜경이 작품을 게재하면서 4인 서사문학의 길을 열어간다. 그리고 동해 문학은 꾸준히 동화, 동극, 동시 등 아동문학에도 주목했다. 그 중 권석순은 왕성한 작품 활동을 통해 서사문학의 일익을 담당했다. 소설과 동화 작품들을 보면 대부분의 작품이 동해의 산과 바다를 배경으로 한다든가 동해 지역민의 삶과 애환을 주요 소재로 다룬다는 특징을 보인다. 시 부문에서도 두타산, 묵호항, 망상해변 등과 인근 지역 탄광촌 등을 소재로 삶의 공간이자 생존의 공간인 동해를 노래한다. 이렇게 동해를 바라보는 지역민의 인식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동해 문학은 나름 지역의 특수성과 함께 문학적 보편성을 지향해 나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시점에서 서사문학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는 점은 동해 문학이 해결해야 할 하나의 숙제다.
키워드
- 제목
- 동해 문학의 형성과 전개 양상 연구 -『동해문학』을 중심으로-
- 제목 (타언어)
- A study on the formation and development of Donghae-City local literature -Focused on Donghae Literature(『동해문학』)-
- 저자
- 최도식
- 발행일
- 2022-11
- 유형
- Y
- 저널명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 권
- 26
- 호
- 4
- 페이지
- 343 ~ 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