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사회적응 패러다임 전환의 요청과 인문-융합적 패러다임

A Request for the Paradigm Shift of North Korean Defectors' Social Adaptation and Humanities-Integrated Paradigm

초록

북한이탈주민 사회적응에 있어서 현재 추진되고 있는 취업 중심의 사회적응 프로그램들이 지니고 있는 의의는 분명하다. 그러나 이와 같은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서 경제적, 심리적 안정이나 자립과 더불어 문화적, 정신적 적응과 자립 또한 중요하다. 한걸음 더 나아가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응 과제를 단순한 복지 차원이 아니라 통일 준비 차원으로 확장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의 중심과제가 복지중심에서 1997년 이래 현재에 이르기까지 통일준비로 이행된 것에서도 명시되어 있는 바이다. 따라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사회적응 교육을 좀 더 통일준비 차원으로 확대할 필요가 요청되며, 복지차원과 관련해서도 단지 경제적, 심리적 차원의 소극적 지원이 아니라 정신적, 문화적 차원의 적극적 지원이 요구된다. 이와 같은 시도에 있어서 현재까지 소홀히 다루어졌던 인문학적 교육 프로그램의 보강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응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있어서 한편으로는 보다 심화된 복지정책을 위해서, 다른 한편으로는 통일한국을 대비하기 위하여 인문-통합적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 이 논문은 이와 같은 취지에서 우선 북한이탈주민 사회적응 정책의 현황을,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사회적응 패러다임의 확장의 필요성과 제안을,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문-융합적 패러다임의 요청을 제시함으로써 북한이탈주민 사회적응의 패러다임을 검토하고자 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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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북한이탈주민 사회적응 패러다임 전환의 요청과 인문-융합적 패러다임
제목 (타언어)
A Request for the Paradigm Shift of North Korean Defectors' Social Adaptation and Humanities-Integrated Paradigm
저자
김선희
발행일
2011-11
유형
Y
저널명
통일인문학
52
페이지
181 ~ 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