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ffects of co-education on school climate and study time: Identification and causal analysis of students' subgroup influenced by co-ed school

남녀공학이 학교풍토와 학습시간에 미치는 영향: 집단 판별 및 인과관계 분석

초록

본 연구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남녀공학이 학교풍토에 대한 인식과 학습시간에 미치는 인과관계를 조사하였다. 남녀공학이 양성평등의 시대적 흐름을 실천하는 학교형태의 주류로 지속될 경향이라는 점에서 본 연구는 우리 사회에서 보편적으로 자리 잡은 혼성학교 형태가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고찰을 통해 좀 더 발전적인 모습을 창출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주의분산의 관점에서 남녀공학 혹은 단성학교의 효과를 접근하고 있으며 학교에 이성의 존재에 의한 주의분산을 매개로 태도, 행동, 학업성취에 영향을 주는 것을 가정하였다. 연구방법론 측면에서 남녀공학 혹은 단성학교의 효과를 연구하는데 제기되어 온 문제는 내생성(endogeneity)에 관한 것으로 본 연구에서는 도구변수로 중학교 배정지역에 단성학교와 남녀공학의 혼재 여부를 활용하였다. 배정지역에 단성학교의 존재는 남녀공학으로 입학에 외생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남녀공학으로 배정될 확률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는 가정 배경 및 개인 특성과 같은 다른 변수들을 통제한 상태에서 도구변수가 남녀공학으로 진학을 적절하게 설명하는 것을 보였다. 그러나 전반적인 표본을 대상으로 도구변수 모형을 적용하였을 때, 반학교문화 및 영어․수학 학습시간의 설명에 있어서 남녀공학의 내생성은 통계적으로 부인되었다. 반면에 성별, 사회계층을 기준으로 학생들을 분류하여 하위계층 남학생의 학교풍토 인식과 학습시간 결정에 남녀공학은 내생적으로 작용하였다. 즉 하위계층의 남학생에게 남녀공학에 재학으로 학교풍토 인식과 학습시간에 미치는 영향에는 선택편의가 있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하위계층의 남학생에게 남녀공학과 교육활동 간에 부(-)의 인과관계가 있음을 증명하였으며 남녀공학이 학교풍토에 대한 인식과 학습시간에 미치는 부정적인 효과가 이들에게만 강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였다. 남녀공학으로 확산은 이들을 배려할 필요성이 있으며 저소득가정이 밀집한 학교는 단성학교로 유지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키워드

co-educationsingle-sex schoolmiddle school studentsschool climatestudy timeanticausal relationshipinstrumental variable남녀공학중학생학교풍토학습시간반학교문화인과관계도구변수HLM의 한계
제목
The effects of co-education on school climate and study time: Identification and causal analysis of students' subgroup influenced by co-ed school
제목 (타언어)
남녀공학이 학교풍토와 학습시간에 미치는 영향: 집단 판별 및 인과관계 분석
저자
김경년
DOI
10.32465/ksocio.2013.23.4.002
발행일
2013-12
유형
Y
저널명
교육사회학연구
23
4
페이지
29 ~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