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말-고려 초의 身體 관념과 人才觀의 변화

Changes in the Concept of the Body and Person of talent in the late Silla and early Goryeo Periods

초록

삼국 초기에는 지배층의 능력을 판별할 때 즉자적 인식이 우선했고, 전통적 천손·선민의식이 계승되어 신체, 외모를 그 기준으로 삼았다. 武的 재능과 계략이 현실에서실용성을 가졌으므로 이러한 인재관이 통용될 수 있었다. 신라 중대는 신체를 인간의 능력과 구분하여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인재관의 변천 과정에서 중요한 고비를 이룬 시기이다. 그러나 고대적 신체관, 인재관은 급격히 소멸하지 않고 변형된 형태로나마 고려 말까지 武臣, 음서 출신자 등에게 잔존했다. 즉 ①전통적 신체관을 배경으로 완력과 지략을 갖춘 인재, ②문서행정과 수공업 등 전문 기술을 갖춘 인재, ③유교적 학식과 책봉-조공의 국제질서에 대한 이해를 갖춘 인재가 삼국 초 이래 차례대로 출현하여 병존하며 상호작용하는 양상을 보인다. 삼자의 공존 현상이 뚜렷이 보이고 본격화하는 것은 고구려, 백제의 경우 중기 이후, 신라는 중대 초 國學이 설립된 뒤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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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라 말-고려 초의 身體 관념과 人才觀의 변화
제목 (타언어)
Changes in the Concept of the Body and Person of talent in the late Silla and early Goryeo Periods
저자
김창석
DOI
10.37331/JKAH.2025.09.119.293
발행일
2025-09
유형
Y
저널명
한국고대사연구
119
페이지
293 ~ 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