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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본의 경계: 집단따돌림에서 징벌적 제재와 도덕적 정당화
The Boundaries of Social Capital: Punitive Sanction and Moral Justification in Bullying
초록
따돌림이 발생하는 집단구조를 이해하는 것은 학교폭력의 원인과 전개 과정을 분석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다른 집단에 대한 따돌림은 ‘거부’로 작용하지만, 동일한 집단 내에서 발생하는 따돌림은 ‘제재’의 성격을 띤다는 점에서 그 양상이 다를 수 있다. 본 연구는 동일한 집단 내에서 사회자본이 작동하는 방식과 그 경계가 형성되는 과정을 탐색하여 따돌림과 폭력적 행동이 징벌적 제재와 도덕적 정당화의 담론을 통해 합리화되며, 친구 관계의 배제와 단절로 이어지는 과정을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또래 집단 내에서 발생한 따돌림 사례를 분석하는 사례연구 방법을 통해 관심 현상과 그 발생 맥락을 심층적으로 파악하였다. 이를 통해 친구집단 내 규범의 기능, 따돌림의 사회적 기제, 정당화 담론의 작동 방식, 그리고 폭력적 행동을 통한 관계 해체의 양상을 종합적으로 확인하였다. 나아가, 사회자본이 집단 내 통합과 유대를 촉진하는 자원일 뿐 아니라, 동시에 배제와 위계의 경계를 설정하는 수단으로도 작동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래집단의 사회자본을 유지하기 위한 사회제재는 정의롭고 정당한 행위로 해석되며 또한 제재의 책임은 피해자에게 전가되었다. 사회자본으로 작용하는 집단 규범의 위반은 징벌적 제재로서 따돌림을 유발하고 따돌림에 수반하는 폭력적 행동은 도덕적으로 정당화되고 있었다.
키워드
Bullying; Social Capital; Moral Justification; Punitive Sanction; Relationship Dissolution; 집단따돌림; 사회자본; 도덕적 정당화; 징벌적 제재; 관계 단절논문
- 제목
- 사회자본의 경계: 집단따돌림에서 징벌적 제재와 도덕적 정당화
- 제목 (타언어)
- The Boundaries of Social Capital: Punitive Sanction and Moral Justification in Bullying
- 저자
- 김경년
- 발행일
- 2025-11
- 유형
- Y
- 저널명
- 청소년학연구
- 권
- 32
- 호
- 11
- 페이지
- 207 ~ 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