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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서원교육의 목표는 ‘수기치인(修己治人)’적인 덕을 갖춘 인재양성이다. 한국 『교육법전』에서는 ‘홍익인간(弘益人間)’ 양성을 교육이념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교육학계의 교육목표는 ‘전인적(全人的) 인간’이다. 인성교육의 ‘인성’(personality)을 사람의 ‘마음’(知情意 등의 마음바탕)과 ‘사람됨’[品格]이라는 두 가지 요소로 말하기 때문에, ‘인성교육’을 ‘사람 됨됨이․인격․성격․행동․습관․태도․가치관 등을 올바르게 기르기 위한 교육’이라고 정의한다. 서원에서의 인성교육은 그 기초를 유가철학에 두고 있기 때문에 ‘인성교육’의 개념 역시 공맹철학을 따른다. 그래서 서원의 인성교육은 솔성(率性)과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결합하여 ‘서원의 인성교육’ 개념을 정의하면 ‘본성에 따라 호연지기를 기르는 것’이라고 종합할 수 있다. 본 논문의 주제는 서원의 인성교육이다. 그래서 먼저 유가 인성교육의 본질과 방법에 대해 논하며, 문제점은 무엇인가를 살펴볼 것이다. 대체적으로 서원교육의 내용은 인성교육과 과거시험 준비를 위한 지식교육이었다. 하지만 과거 서원의 원규(院規)를 보면 음악 교육이 결여되었다는 것이다. 음악이 예의를 이기면 질서가 없어 문란해지고, 예의가 음악을 이기면 화기가 없어 사람들이 흩어지게 되기 때문에 인성교육상 음악이 없으면 안 될 뿐만 아니라 예악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본 논문은 인성교육의 방법으로 예악과 시교를 재검토해봄으로써 최근에 일고 있는 철학치유의 방법으로 활용 가능성을 찾는 데 현실적 목적이 있다. 왜냐하면 그동안 유가철학에서의 인성교육을 단지 교육이나 수양 중심으로 논의해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본 논문에서는 서원이나 향교에서 해왔던 인성교육을 철학치유라는 관점에서 재조명함으로써 현대인들이 겪는 정신적 고통을 덜 수 있는 방법으로 찾고자 하는 것이다.
키워드
- 제목
- 서원의 인성교육 - 철학치유의 방법을 찾아서
- 제목 (타언어)
- The education of humanism in Shuyuan(Academy)
- 저자
- 남상호
- 발행일
- 2016-06
- 유형
- Y
- 저널명
- 인문과학연구
- 호
- 49
- 페이지
- 377 ~ 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