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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논문의 목적은 강원도 내 입지한 데이터센터를 사례로 국내 데이터센터의 입지 요인의 변화 양상을 밝히고, 지역 차원에서 데이터센터 활용에 대한 정책적 함의를 찾는 데 있다.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데이터센터는 60% 이상이 수도권에 위치해있으며, 높은 토지매입⋅유지비용에도 불구하고 시장접근성과 인력 가용의 용이성, 서비스 지연의 최소화 등을 위해 사용자가 밀집해 있는 대도시나 인근 지역에 입지를 선호해왔다(이우배, 2012). 반면, 강원도에 입지한 3개의 민간 데이터센터의 경우에는 기존 수도권 중심의 개별 입지로부터 이전 또는 확장된 것으로서, 우리나라 데이터산업의 공간 조직의 변화를 보여준다. 더존비즈온, 네이버, 삼성SDS를 사례로 살펴본 강원도 데이터센터의 입지 결정요인은 도시첨단산업단지를 통한 정부의 투자 지원, 전력 효율에 적합한 낮은 기온, 지진에 안전한 지반, 안정적인 전력⋅용수공급시스템 등 주로 자연환경적 조건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강원도 데이터센터의 입지 특성은 지역 내 ICT산업 및 데이터산업의 클러스터 기반이 미약하다는 것을 함의하기도 한다. 강원도 데이터센터집적화 정책은 자연환경적 입지 강점만을 내세운 단순한 기업유치 뿐만 아니라 수도권의 입지 우위를 보완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계속적인 유치 정책을 추진하는 것과 동시에 지역 내 IT 및 빅데이터 관련 산⋅학⋅연 협력체계를 정비하여 강원도에 입지한 데이터센터들이 지역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지역 기반의 데이터 서비스 비즈니스를 도모할 수 있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
키워드
- 제목
- 강원도 데이터센터의 입지 특성
- 제목 (타언어)
- Locational Characteristics of Data Centers in Gangwon Province
- 저자
- 문승희; 정성훈; 신대용
- 발행일
- 2019-12
- 유형
- Y
- 저널명
- 한국사진지리학회지
- 권
- 29
- 호
- 4
- 페이지
- 251 ~ 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