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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동해 한국대지의 정상부 해저산 사면에서 획득한 코어퇴적물의 퇴적상 분석, 입도와 구성성분 분석, 87Sr/86Sr 초 기비를 이용한 연대측정을 통하여, 세 단계에 걸친 코어퇴적물의 퇴적과정을 해석하였다. 코어의 하부 구간인 Unit I-a (코어깊이 465~587cm)는 주로 폭풍파에 의해 재동된 천해성 탄산염퇴적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매패류와 부 유성 유공충의 87Sr/86Sr 초기비를 분석한 결과, 퇴적물의 생성시기가 약 13~15 Ma(마이오세 중기)로 나타났다. 이 는 당시 이 지역 일대가 폭풍파의 영향을 받는 천해환경이었음을 의미한다. Unit I-b (코어깊이 431~465 cm)는 저 탁류에 의해 운반된 퇴적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매패류와 부유성 유공충의 생성연대는 각각 약 11~14 Ma, 약 6~13 Ma 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로부터 11 Ma까지는 이 지역 일대가 천해환경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그 이후로는 침강하 기 시작하였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부유성 유공충은 11 Ma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생성되어 퇴적물 내에 공급되었 으며, 이렇게 생성된 퇴적물들은 연안이나 사면과 같은 근해역에 퇴적되어 있다가 6 Ma 경에 저탁류에 의해 사면 아래로 재동되어 퇴적된 것으로 해석된다. Unit II (코어깊이 0~431 cm)는 주로 원양성 퇴적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부유성 유공충의 생성연대가 약 1 Ma로 분석되어, 이로부터 Unit I-b와 Unit II 사이에 약 5 Ma 정도의 결층(hiatus) 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Unit II가 퇴적되었던 1 Ma 경에는 이 지역 일대가 충분히 침강하여 현재와 같이 수 심 600 m 이상의 심해저환경을 이루고 있었으나, 때때로 주변의 급경사의 사면으로부터 암설류나 저탁류에 의해 조 립질 천해퇴적물이나 화산쇄설물 등이 재동되어 퇴적된 것으로 해석된다.
키워드
- 제목
- 동해 한국대지 코어퇴적물의 특성과 87Sr/86Sr 초기비를 이용한 퇴적시기 규명
- 제목 (타언어)
- Sedimentary Characters of the Core Sediments and Their StratigraphyUsing 87Sr/86Sr Ratio in the Korea Plateau, East Sea
- 저자
- 김진경; 우경식; 윤석훈; 석봉출
- 발행일
- 2007-11
- 유형
- Y
- 저널명
- 바다
- 권
- 12
- 호
- 4
- 페이지
- 328 ~ 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