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단체의 회계투명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Accounting Transparency of Religious Organizations
  • 박성환
  • 이호영
  • 강선아
  • 채수준

초록

본 연구에서는 종교단체 종사자 및 신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에 기초하여 종교단체의 회계정보공개투명성 현주소를 파악하고 투명성 개선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종교기관(기독교, 가톨릭, 불교) 종사자 및 신도 2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응답자의 대부분이 해당 종교단체의 헌금(교부금, 후원금 등)등 재정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공되는 정보는 주로 “헌금수입”과 “월별수지” 정보로 나타났다. 둘째, 종교신자의 해당 종교기관의 재정운영 정보공시 및 재정관리제도에 대한 의견조사결과, 전반적으로 재정의사결정은 합리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자금운영이나 관리가 효과적이라는 데에 높은 응답을 보였다. 한편, 재정운영 정보공시 및 관리제도에 대한 종교기관별 응답차이를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기독교와 가톨릭의 응답점수가 상대적으로 더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셋째, 종교 신자의 해당 종교기관의 투명성 및 신뢰성 제고 관련 의견조사결과, 전반적으로 재정운영 투명성은 높으며 투명성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데에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교단체의 투명성과 신뢰성 개선을 위해 성직자 과세, 정보공개 의무강화 등 제도적 개선의 필요성에 긍정적인 응답을 나타냈다. 한편 종교단체별 응답의 차이분석결과 회계투명성과 관련된 조사항목에서 가톨릭 신자가 대체적으로 높은 인식점수를 보여 제도적 개선 및 자발적인 노력에 대한 적극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기독교 신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분석에서 성직수행자 및 행정담당자와 일반신자 간에 설문응답의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한 결과, 두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를 발견하였다. 특히 재정정보의 작성 및 감사, 정보공개의무강화 등에 대하여 성직 및 행정담당자에 비해 일반신자가 적극적인 지지를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종교단체의 신자들이 성직자에 비해 정보공개 등 투명성 제고에 대한 기대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기대의 차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종교단체의 지도자가 적극적인 투명성 제고노력을 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종교단체의 감독기관인 교단, 사제단 및 종단에 대한 정보공개의 의무화와 이를 위한 회계기준의 제정 및 교육이 필요하다.

키워드

종교단체회계투명성재정관리제도Religious organizationsAccounting transparencyFinancial management system
제목
종교단체의 회계투명성에 관한 연구
제목 (타언어)
A Study on Accounting Transparency of Religious Organizations
저자
박성환이호영강선아채수준
발행일
2015-03
유형
Y
저널명
회계정보연구
33
1
페이지
343 ~ 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