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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발터 벤야민의 독일 비애극의 원천과 관련지어 읽은 토마스 만의 파우스트 박사(1) - 파국으로서의 역사, 예술의 위기, 레버퀸의 음악김
Kreuzung: Thomas Manns Doktor Faustus, gelesen in Bezug auf Walter Benjamins Trauerspielbuch(1) - Geschichte als Katastrophe, Krise der Kunst und Leverkühns Musik
초록
아직 논의가 끝까지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의 관찰은 파우스트박사를 비애극서와 관련지어 읽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며 다층적인 차원에88 독일문학∣제139집서 양자 사이에 친화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두 텍스트는 각기 당대의 위기상황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을 맺고 있으며, 파국으로서의 역사는 양자의 공통된 중심 주제이다. 그것들은 또한 시대의 위기에 조응하는 예술의 위기에 대한 반응이기도 하다. 양자에서는 “가상적 유희 scheinhaftes Spiel”(321/I, 468) 에 기반을 둔 예술이 더 이상 가능하지 않으며, 이에 따라 예술의 “교정” 혹은새로운 “돌파”가 필요하다는 예술철학적 관점이 확인된다. 이러한 배경에서 볼때 벤야민과 토마스 만이 각각 바로크 드라마와 레버퀸의 음악에서 보이는 유희성을 강조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들이 유희성을 예술의 본질적 측면으로 보고 있다는 점을 넘어 조화로운 가상의 예술 이후의 새로운 예술이 필요하다는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알려준다.43) 벤야민의 멜랑콜리론와 이념론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개념인 마방진과 성좌는 레버퀸의 음악구성을이해하는 데 있어서도 핵심적인 개념이다. 비애극서와 레버퀸의 음악세계에서 마방진은 신비한 반전을 가능하게 하는 마술적인 힘을 지닌 체계로서 서술된다. 불연속성과 상호조응을 특징으로 하는 성좌의 관점 하에서 볼 때 레버퀸의 음악세계는 벤야민의 이념론뿐만 아니라 비애극서 전체와도 유사관계에들어선다. 참
키워드
토마스 만; 발터 벤야민; 독일 비애극의 원천; 파우스트 박사; Thomas Mann; Walter Benjamin; Doktor Faustus; Ursprung des deutschen Trauerspiels
- 제목
- 교차로: 발터 벤야민의 독일 비애극의 원천과 관련지어 읽은 토마스 만의 파우스트 박사(1) - 파국으로서의 역사, 예술의 위기, 레버퀸의 음악김
- 제목 (타언어)
- Kreuzung: Thomas Manns Doktor Faustus, gelesen in Bezug auf Walter Benjamins Trauerspielbuch(1) - Geschichte als Katastrophe, Krise der Kunst und Leverkühns Musik
- 저자
- 김유동
- 발행일
- 2016-09
- 유형
- Y
- 저널명
- 독어독문학
- 권
- 57
- 호
- 3
- 페이지
- 67 ~ 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