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이미지 만족감과 자아존중감 및 우울감의 관계: 성별과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의 삼원 조절효과

Links of Body Image Satisfaction with Self-Esteem and Depression: A Three-Way Moderation by Gender and Subjective Socioeconomic Status

초록

신체 이미지 만족감은 심리적 웰빙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특히 여성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신체 이미지 만족감의 영향력에서 성차는 기대보다 작으며, 신체 이미지 만족감 영향력의 성차는 여러 인구통계학적 변수에 따라 상이한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배경에서 본 연구는 신체 이미지 만족감이 자아존중감과 우울에 미치는 영향력이 성별과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라 체계적 차이가 발생하는지 탐색해보았다. 이를 위해 성인 남녀(N=543)를 대상으로 신체 이미지 만족감, 자아존중감, 우울, 그리고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를 측정하였다. 분석 결과, 이전 연구들과 마찬가지로 신체 이미지 만족감은 자아존중감과 정적 관계를, 우울감과는 부적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본 연구에서는 신체 이미지 만족감과 자아존중감, 그리고 신체 이미지 만족감과 우울감 간의 관계가 성별과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에 의해 유의하게 조절되는 삼원상호작용이 관찰되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여성의 경우 주관적 SES가 높을수록 신체 이미지 만족과 자아존중감(혹은 우울감) 간의 정적(혹은 부적) 관련성이 더 강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남성의 경우에는 이와는 반대되는 양상이 나타났다. 본 연구는 신체 이미지 만족이 웰빙에 미치는 효과가 성별뿐 아니라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라 상이할 수 있음을 밝혔다는 점에서 이론적 함의을 갖는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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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체 이미지 만족감과 자아존중감 및 우울감의 관계: 성별과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의 삼원 조절효과
제목 (타언어)
Links of Body Image Satisfaction with Self-Esteem and Depression: A Three-Way Moderation by Gender and Subjective Socioeconomic Status
저자
권석민최종안
발행일
2025-12
유형
Y
저널명
한국심리학회지:여성
30
4
페이지
771 ~ 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