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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는 나카에 도주의 학문과 사상의 근간에 있는 ‘명덕 친민의 실학’ 개념을 중심으로 도주의 세계 인식 및 인간 이해의 저변에 있는 사유 구조와 방법을 고찰했다. 도주는 명덕을 황상제와 관련시켜 황상제가 인간 에 내재한 것을 ‘명덕’이라 했다. 도주는 인간을 ‘생낙’하는 존재로 규정 하고 세계를 ‘낙토’라고 하면서 ‘대안락’을 추구했다. 마음의 대안락은 인간에 내재한 명덕으로서의 황상제를 확인하고 황상제를 섬기고 제사하는 과정에서 얻어진다. 도주는 황상제의 섬김과 제사를 ‘효’로 형태화했으며 ‘복선화음’의 논리로 강화했다. 이러한 도주의 사유에서 인간은 무한한 자유의 가능성을 가진 존재로 파악된다. 도주가 강조한 황상제에 대한 ‘외천명’과 ‘존덕성’은 모든 인간 에 해당되는 개념이다. 자신과 타자는 함께 ‘외(畏)’와 ‘존(尊)’의 대상으로 존재한다. 도주의 이러한 방법은 공생을 위한 실천적 언설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인식은 신분적 차별이 존재하는 전근대 일본 사회에 서는 사회를 유동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기능할 수도 있다. 반면 ‘효’의 강조는 사회의 고정화를 견고하게 만드는 개념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
키워드
나카에 도주; 명덕 친민의 실학; 심학; 대안락; 효; Nakae Toju; Practical Learning of Bright Virtue and Compassion for the People; the Study of Heart-mi
- 제목
- 나카에 도주의 명덕 친민의 실학적 심학 -명덕의 세계와 심신의 대안락-
- 제목 (타언어)
- Tōjū Nakae’s Practical Study of the Heart-Mind Emphasizing Virtuous Enlightenment and Compassion for the People - With Focus on the World of Bright Virtue and Great Comfort of Mind and Body -
- 저자
- 이기원
- 발행일
- 2025-02
- 유형
- Y
- 저널명
- 인문과학
- 호
- 96
- 페이지
- 229 ~ 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