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쌍둥이 및 쌍둥이 가족을 대상으로 한 불안민감성의 유전적 영향력에 관한 연구:우울, 음주, 흡연과의 관계

Genetic Influences on Anxiety Sensitivity in Adults Twins and Twin Family Study:Relationships of Depression, Alcohol Dependence, and Nicotine Dependence
  • 이효윤
  • 이인혜
  • 성주헌

초록

본 연구는 일란성과 이란성 쌍둥이 및 쌍둥이 가족들을 대상으로 공포증, 공황장애 등 불안 장애의 핵심 기제를 잘 설명해주는 정신병리 개념인 불안민감성의 유전율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와 함께 우울, 알코올의존, 니코틴의존에 대한 불안민감성의 유전적 영향력을 알아보고 불안관련 심리적 장애들의 유전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서울, 경기, 부산, 천안지역에 거주하는 30세 이상의 일란성(278쌍), 이란성(80쌍) 쌍둥이 및 그들의 직계가족 835명, 총 1551명으로 구성되었다. 연구대상자 모두 한국판 불안민감도 지수 확장형(ASI-R), 한국판 우울척도(CES-D), 알코올중독 자가진단 검사(AUDIT) 및 니코틴의존도 평가(FTND) 설문지에 응답하였으며 이들 설문지를 회수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불안민감성에 대한 일,이란성 상관분석 결과 일란성이 이란성 보다 높게 나와 불안민감성의 유전적 영향력을 시사해 주었으며 이를 근거로 불안민감성 전체와 불안민감성 하위요인에 대해 실시한 유전율 분석결과 불안민감성 전체 유전율은 약 20% 정도로 나타났다. 불안민감성의 하위척도별 유전율은 심혈관위장계 감각염려가 21%정도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사회적 염려(19%), 호흡계 감각염려(16%), 심리적 염려(13%) 순으로 나타났다. 불안민감성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되는 알코올 의존, 니코틴 의존, 우울 이상의 세 가지 부적응 문제와의 관련성을 불안민감성의 하위요인별로 알아본 결과 일란성쌍둥이 집단에서만 불안민감성 하위척도 중 심리적 염려와 호흡계 감각 염려가 순서대로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불안민감성의 유전적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불안민감성과 우울 간 관련성 및 불안관련 심리적 장애들의 유전성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불안민감성과 관련 있는 심리적 장애들에 대한 치료적 접근 시 가족단위의 치료 계획을 세우는 근거로 활용 가능할 것이다.

키워드

쌍둥이불안민감성유전율우울음주흡연twinanxiety sensitivityheritabilitydepressionalcohol dependencenicotine dependence
제목
성인 쌍둥이 및 쌍둥이 가족을 대상으로 한 불안민감성의 유전적 영향력에 관한 연구:우울, 음주, 흡연과의 관계
제목 (타언어)
Genetic Influences on Anxiety Sensitivity in Adults Twins and Twin Family Study:Relationships of Depression, Alcohol Dependence, and Nicotine Dependence
저자
이효윤이인혜성주헌
DOI
10.17315/kjhp.2012.17.1.008
발행일
2012-03
유형
Y
저널명
한국심리학회지: 건강
17
1
페이지
143 ~ 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