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 저널리즘의 진단과 모색: 하나의 탐색적 논의

What’s wrong with the culture on newspapers?: An exploratory study on Korean cultural journalism
  • 김세은

초록

이 글은 문화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이 시대에 한국 사회의 언론이 문화 저널리즘의 역할을 어떻게 수행하고 있는지, 문제가 있다면 무엇인지, 고려해야 할 사항들은 무엇인지, 또 바람직한 방향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그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탐색적으로 논의해보려는 목적을 갖는다. 그러기 위해 이 연구는 문화 저널리즘의 현황에 대한 선행연구와 내용분석을 바탕으로 문제점을 발견하고 그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그간 우리는 문화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정작 미디어가 매개하는 문화, 특히 저널리즘 영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심을 갖지 못했다. 이 글에서는 한 시대와 사회의 문화 영역에서 다양한 양태로 존재하는 문화적 생산과 소비 행위들에 대해 보도와 해석이라는 방식을 통해 특정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그 시대와 사회의 인정 또는 배제(의 가능성)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내는 과정이나 행위로 문화 저널리즘을 정의한다. 양적 내용분석을 통해 본 일간지 문화면은 과거와 비교해 질적 진적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 즉, 정보 소개 위주의 스트레이트 기사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문학과 출판에 대한 집중이 두드러졌으며 사진을 함께 쓰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연성화 경향이 뚜렷했다. 이 글은 한국 문화 저널리즘의 문제를 보도의 규범성, 내용과 방식, 조직과 기자 등의 세 범주로 나누어 신문 간 차별성 부족, 비평의 부재, 전문성 부족, 선정성과 상업성 등을 지적하고, 문화보도와 해설에서 대상의 확장과 방식의 심층성이라는 문화 저널리즘의 지향점을 제안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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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 문화 저널리즘의 진단과 모색: 하나의 탐색적 논의
제목 (타언어)
What’s wrong with the culture on newspapers?: An exploratory study on Korean cultural journalism
저자
김세은
발행일
2009-04
유형
Y
저널명
미디어, 젠더 & 문화
11
페이지
5 ~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