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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민주화 30년을 맞았지만 정치권력에 의해 강제 해직된 YTN과 MBC의 언론인 9명 이 수년 째 제자리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이명박 정권의 전방위적인 방송 장악 기도는 내부 구성원들의 끈질긴 저항에도 불구하고 진행됐으며, 이렇게 정치권력 이 단기간에 ‘거권력’으로 여겨졌던 언론을 장악할 수 있다는 사실은 한국 언론 이 법적으로, 제도적으로 또 인적으로 얼마나 취약한지를 잘 보여준다. 이 연구는 과거 1970∼1980년 유신체제와 군사정권에서 발생했던 해직 언론인에 비하 여 이들을 ‘신 ’해직 언론인으로 명명하고, 이들의 해직 전후 경험과 삶을 중심으로 ‘압축적’ 생애사를 추적함으로써 보수 정권의 언론통제 실상을 민주화 이후 한국 사회라는 시공간적 맥락 속에서 이해하려는 목적을 갖는다. 따라서 이 연구는 8명에 한 심층 인터뷰를 통해 언론인이 된 동기와 과정, 입사 후 경력 및 언론인 으로서의 정체성 정립 과정, 노조 관련 활동, 해직의 경과와 맥락, 해직 이후 응 노력, 해직 이후 언론 활동 및 기타 활동, 본인과 가족, 동료와 후배들의 어려움, 향후 복직에 한 전망, 공영방송의 역할 및 가치 인식 등을 생애사 방식으로 재구성했다. 해직에 초점을 맞추어 재편된 이들의 ‘압축적’ 생애사는 이명박 정권의 언 론 통제가 어떤 과정과 방식으로 언론의 자율성을 훼손했는지 생생하게 보여주는 한편, 해직이라는 고통을 마주하며 살아온 해직 언론인들의 성찰적 내면을 잘 드 러내준다.
키워드
‘신 ’해직 언론인; 언론 통제; 자율성; YTN; MBC; 공영방송; 노조; ‘압축적’ 생애; dismissed journalists of the ‘post-democratisation’ era; press control; autonomy; YTN; MBC; public broadcasting; labour union; ‘condensed’ life history
- 제목
- ‘신’해직 언론인의 ‘압축적’ 생애사를 통해 본 한국 정치권력의 언론 통제: YTN과 MBC 사례를 중심으로
- 제목 (타언어)
- Dismissed Journalists of the ‘Post-Democratisation’ Era: Reconstituting the Trajectory of Press Control by Korean Political Regimes through the ‘Condensed’ Life History of Dismissed Journalists
- 저자
- 김세은
- 발행일
- 2017-08
- 유형
- Y
- 저널명
- 언론과 사회
- 권
- 25
- 호
- 3
- 페이지
- 221 ~ 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