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맥국설에 대한 재검토

A Review of Chuncheon's Macguk

초록

흔히들 중부지방 원삼국시대 연구에서는 중도유형문화와 마한계문화를 어떻게구분할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 분포와 접점 구분의 문제, 역사기록에 등장하는종족, 그리고 백제로 이어지는 관점에서 중요한 문제이다. 그러나 맥국논쟁에서이러한 관점은 크게 의미가 없다. 예족이든 맥족이든, 혹은 강원 영서지역이 예계문화이든 마한계 문화이든 크게 관계가 없다. 춘천지역이 소국을 형성하였는가에 대한접근이 우선이다. 앞서 맥국 설정에 관하여 두 가지의 검증이 필요하다고 제시하였다. 첫째, 춘천에 ‘국’이 존재하였는가둘째, 춘천에 ‘맥’국이 존재하였는가(소국명으로 ‘맥’을 사용할 수 있는가) 춘천에 삼한 소국에 견줄 수 있는 국이 존재하였고, 맥국이라는 명칭이 6세기신라인에 의한 인식이라고 하더라도 맥국을 대체할 명칭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은분명하다. 최종 결론은 2~3세기를 중심으로 춘천지역에 중심읍락을 필두로 소국이형성되었고, 맥국으로 부를 수 있다는 것이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맥국으로 설정하더라도 강원 영서지역을 하나의 공간적범위에 두는 예맥 혹은 맥족의 중심지로서 기능하였다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라는것이다. 이는 여전히 중부지방의 종족 구성과 물질 자료를 어떻게 연결시켜야 하는것에 연동되는 것으로 추후 더욱 논의가 필요한 과제이다. 특히 최근 자료가 증가되고 있는 적석총(적석분구묘)의 축조 연대, 정확한 분포 범위, 백제 석촌동고분군과의관계 등에 대한 검토가 충분히 이루어진 다음 가능한 과제라고 생각된다.

키워드

춘천맥국삼한소국종족ChuncheonMacgukSamhan PeriodA Small CountryTribe
제목
춘천 맥국설에 대한 재검토
제목 (타언어)
A Review of Chuncheon's Macguk
저자
김규운
DOI
10.31097/khr.2024.43.01
발행일
2024-11
유형
Y
저널명
江原史學
43
페이지
1 ~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