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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연구를 통한 시 치료 방법의 모색
초록
이 논문은 필자가 40대 여성을 문학치료 한 사례를 통해 시치료의 방법을 모색해 본 것이다. 환자 (A)와 필자는 2010년 11월 8일부터 2011년 4월 11일까지 매주 한 차례씩 만나 시를 공부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문학의 치료적 효과가 드러났다. 필자의 사례 연구에는 의뢰자가 개입해 있다. C심리상담연구소에서 (A)의 시 교육을 의뢰하였는데 이렇게 의뢰자가 있는 경우가 의뢰자가 없는 경우보다 치료에 효과적인지, 혹은 그 반대인지가 새로운 문제점으로 제기되었다. 시를 통해 문학치료를 하려고 하는 경우, 시를 교육하는 과정이 일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환자가 혼자서는 충분히 이해할 수 없는 시라도 교육자의 적절한 교육을 통해 시를 이해시키면 환자가 보다 빨리 자신의 서사를 작품서사에 연결시킬 수 있을 것이 때문이다. 또 환자가 이해할 수는 없지만 왠지 끌려하는 시에는 환자의 무의식이 깊이 투영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는데 이런 시야말로 환자 자신도 몰랐던 자기서사를 드러내게 하는데 유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사례의 경우 시창작치료가 시감상치료보다 효과적이었다. 이것은 시창작을 처음해보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나타나는 경향일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창작이 진행됨에 따라 시 감상의 필요성을 체감하게 되었으므로 연구가 더 진행되었다면 시감상치료에서도 효과를 보았으리라고 생각된다. 문학작품은 자녀서사, 부모서사, 남녀서사, 부부서사 중 어느 한 가지만을 주제로 다룰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실제 환자의 자기서사는 이들 서사가 복잡하게 얽혀있을 것이어서 어느 한 가지만을 독립적으로 다루기는 어려울 것이다.
키워드
- 제목
- 사례연구를 통한 시 치료 방법의 모색
- 제목 (타언어)
- Searching for Ways of a Poem Treatment through a Case Study
- 저자
- 한명희
- 발행일
- 2011-07
- 유형
- Y
- 저널명
- 문학치료연구
- 권
- 20
- 페이지
- 219 ~ 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