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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브뤼노 라투르는 2010년대 이후 기후변화, 인류세, 세계화 등 생태정치학적 주제에 본격적으로 천착해 왔다. 그는 이전 혹은 동시대의 기후학, 지질학, 지구(시스템)과학 이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한편으로, 생태 위기를 중심으로 하는 정치적 현안에도 관심을 기울였으며, 이는 2020년 코로나19 상황에도 이어졌다. 이 글에서 나는 라투르의 생태정치학에서 첫째, 인류세 개념의 적극적인 도입, 둘째, 가이아 이론의 재평가, 셋째, 인류세와 가이아 이론에 대한 성찰을 종합한 결과로서 지구의 재개념화 등 세 가지 특징을 포착하고, 이를 통해 라투르가 아리스토텔레스적 우주론을 재해석한 지구론을 구축함을 보이고 이를 우주주의적 지구론이라 부를 것을 제안한다. 마지막으로는 이러한 라투르의 우주주의적 지구론이 코로나19라는 전지구적이고 정치생태학적인 위기에서 어떤 통찰과 실천의 방향을 제시하는지 보일 것이다.
키워드
Latour; Anthropocene; Gaia; Earth; Serres; Lovelock; World; Universe; Ecology; Climate; 라투르; 인류세; 가이아; 세르; 러브록; 생태학; 정치학; 지구; 세계; 우주; 기후
- 제목
- 무한 우주에서 닫힌 세계 혹은 갇힌 지상으로 - 라투르의 정치생태학과 우주주의적 지구론 -
- 제목 (타언어)
- From the Infinite Universe to the Closed World or the Confined Terrestrial – Bruno Latour’s Ecological Politics and the “Cosmical” Conception of the Earth -
- 저자
- 이지선
- 발행일
- 2021-12
- 유형
- Y
- 저널명
- 환경철학
- 호
- 32
- 페이지
- 119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