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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적 문답법’과 ‘셀프-프락시스’ 기반의 철학상담 : 우울증 상담을 중심으로
초록
서서히 세계와 자아가 사라져가는 병이 우울증이다. 이 병은 물질적으로는 가득 차 있는 세계가 정서적으로는 비어있는 것처럼 간주되는 무서운병이다. 오늘날 우울증은 이미 불가피한 조건으로 우리 앞에 나타났다. 그러나 이조건이 우리의 삶에 불가피하다면, 이 조건에 대한 우리의 행동도 마찬가지로 불가피한가? 오늘날 우울사회의 우울한 현대인에게 필요한 철학상담 방법은 무엇일까? 이 글에서는 우선 철학상담의 다양한 방법들 중에 기본적인 방법 중에 하나인소크라테스적 문답법(Socratic Dialogue)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이를 위하여 우선철학상담의 산모인 내담자와 산파인 상담사의 치료적 위상을 확인해 본다. 나아가 소크라테스적 문답법이 상담치료적 위상 이전에 주로 사용된 교육적 위상을제고해 봄으로써 소크라테스적 문답법의 기존 활용의 한계를 살펴본다. 소크라테스적 문답법에 대한 이와 같은 이론적 논의를 바탕으로 소크라테스적문답법을 철학상담에 적용한 구체적인 배경과 사례를 살펴보고자한다. 특히 우울감을 호소하는 내담자를 상담한 사례를 통하여 한편으로는 산모인 내담자로하여금 자신의 우울증을 스스로 치유하는 과정을 돕는 철학적 산파로서 상담사의 역할을 ‘소크라테스적 문답’을 통하여 제시해보고자 한다.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철학상담에 있어서 산모인 내담자가 홀로 자신이 당면한 물음에 답을찾아가는 철학적 산모의 역할을 ‘셀프-프락시스’를 통해서 구체적으로 제시해보고자 한다. 이와 같은 철학상담의 구체적인 효과를 확인해보기 위하여 기본적으로는 내담자와의 문답을 통한 내담자의 자기 진단을 사용하였으며, 보조적인방법으로는 우울증의 철학적 이유와 치료 정도의 확인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는 <회복탄력성지수> 검사를 병행해보았다.
키워드
- 제목
- ‘소크라테스적 문답법’과 ‘셀프-프락시스’ 기반의 철학상담 : 우울증 상담을 중심으로
- 제목 (타언어)
- Philosophical Counseling Based on ‘Socratic Dialogue’ and ‘Self-Praxis’ - Focused on Counseling of Depression
- 저자
- 김선희
- 발행일
- 2015-06
- 유형
- Y
- 저널명
- 철학연구
- 호
- 109
- 페이지
- 157 ~ 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