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 속성에 인과적 힘이 있는가?

Do the Second-Order Properties have Causal Powers?

초록

이차 속성이란 대상이 어떤 일차 속성들을 소유한 덕분에 그 대상이 소유하게 되는 속성을 말한다. 기능주의자들에 따르면 통증과 같은 정신 속성은 이차 속성인 덕분에 다양한 물리적 속성들을 공유할 수 있게 되고 단일한 속성을 지시할 수 있게 된다. 김재권은 투사가능성 논변에 의해 이 이차 속성에 인과적인 힘이 없다고 주장한다. 선언 속성인 이차 속성을 이루는 속성들은 서로 이질적이기 때문에 투사가능하지 않고, 따라서 인과적인 힘이 없다는 것이다. 나는 어떤 이차 속성이 이질적인 선언으로 이루어졌느냐 아니냐에 따라 이차 속성에 인과적인 힘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김재권의 투사가능성 논변은 막상 정신 속성을 이루는 속성들이 이질적이라는 것을 직접 보여주지 못했다.

키워드

이차 속성인과적 힘선언 속성김재권투사가능성이질적
제목
이차 속성에 인과적 힘이 있는가?
제목 (타언어)
Do the Second-Order Properties have Causal Powers?
저자
최훈
발행일
2005-12
유형
Y
저널명
철학적 분석
12
페이지
1 ~ 19